- 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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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꿈 강의가 있었습니다. 상기된 볼로 7대 풍광을 발표한 이들에게 피드백을 나누고, 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실현될 수 있는 가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그 강의가 있기 전 저는 어떤, 한 과정을 마무리 하는 시험을 두 시간에 걸쳐 임하고 달려 간 길이었습니다.
시험 전, 시험과 관련된 도서를 여러 권 읽고 서술형인 시험에 대비하여 여러 번 써 보며 나름의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암기가 유독 어려운 제가 A3 답안지 두 장에 앞뒤로 써 낼 수 있었던 것은 도서를 읽으며 흥미롭게 여겼던 것들뿐이었습니다.
동기에 불과했던 꿈이 현재가 되려면 움직여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과정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아주 가변적일 수 있다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또 그때마다 왜가 아닌, 어떻게 계속적으로 흥미로움을 유발할 수 있을 것인가가 결국은 풍광을 그려낼 수 있는 결정적 요소가 되는 것이지요.
인문학 독서는 그런 추동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줍니다. 고전을 통해 ' 내' 삶에서 에서 ‘너’의 삶을 살펴 결국은 ‘우리’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의 디딤돌 인 것이지요.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쳐 풍광 하나를 완성하는 과정을 끝냈습니다.
‘ 흥미롭다는 거’ 무엇보다 오래 갈 생의 놀잇감입니다. 그대는 무엇에 흥미를 보이시는지요. 그대를 도발할 놀잇감을 찾아서 일정기간 관련 도서를 잘 살펴 놀다 보면 어느새 꿈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꿈꾸는 그대, 오늘도 유쾌하게 파이팅입니다.
정예서의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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