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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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의

변화경영연구소의

2014년 3월 30일 15시 49분 등록

출 간 기 획 안

 

가제 : 나는 오늘도 출근이 즐겁다

부제 : 매일 회사에서 행복하고 싶은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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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책 소개 : 베테랑 헤드헌터의 직장인 고민상담소

 

항상 글이 재미 있습니다. 사례가 들어가서 실감나고, 해결책을 찾아 주시니 좋고, 자신감 넘치는 분들 많아 다시 저를 돌아 보게 합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jungdayy

 

읽고 갑니다. 커리어 이야기를 이렇게 마음으로 수도 있군요. 뭉클했어요. – 드론배터

 

글들이 책으로 나오면 우리 딸에게 읽어보라고 주고 싶다. 구구절절 매우 동감하는 글이요! – 선향

블로그 독자 감상평 에서

 

이 책의 특징

     17년의 직장경력을 가진 헤드헌터이자 커리어 컨설턴트인 저자가 현장에서 끌어올린 생생한 사례와 깊은 통찰력

     직장생활을 하면서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

     10년 경력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의 내공이 돋보이는 문장력과 인문학적 깊이

 

대상 독자층 : 이직이나 경력 계발 등에 관심이 있는 30-40대 직장인

 

원고 개요

직장인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고로 직장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인생이 불행해진다. 직장인은 회사에서 행복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을 자주 마주한다. 취업은 쉽지 않고, 어렵게 입사한 회사에서 하는 일은 적성에 맞지 않고, 미묘한 인간 관계 속에서 외롭고 힘들다. 경력 전환을 하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고, 이직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버티는 삶은 고달프기만 하다. 이 책은 저자가 헤드헌터이자 커리어 컨설턴트로 일하며 매주 연재한 <재키제동의 커리어 토크>를 엮은 것이다. 직장인들이 나날이 마주하는 문제에 대해서 현장에서 걷어 올린 싱싱한 사례를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매일 회사에서 행복하고 싶은 직장인들이 나는 오늘도 출근이 즐겁다고 외칠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와줄 것이다.

 

참고 사항  

-       원고의 98%는 완성된 상태다. (A4 90페이지, 글자크기 10, 기본 여백)

-       올 가을 출간을 희망한다.

-       목차, 서문, 샘플 원고(5꼭지)는 아래 첨부한다.

 

저자 소개

숙명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7년간 직장인으로 살면서 몇 번의 이직, 뜨거운 연애와 결혼, 두 번의 출산을 거쳐 지난한 육아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IMF 구제금융의 먹구름이 드리워진 시절, 가열찬 구직활동 끝에 벤처기업 주성엔지니어링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하며 직장생활을 시작해 홍보회사 드림 커뮤니케이션즈와 시너지 힐앤놀튼에서 일하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성장했다. 이후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에 입사해 커뮤니케이션, 영업, 교육, 전략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섭렵했다.  

30대 후반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7기 연구원으로 수련하면서 새로운 삶의 목표와 가치를 발견하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길에 들어섰다. 현재는 매일 아침 두 딸을 학교에 보내고 출근하여 서치펌 커리어케어에서 수석 컨설턴트로 일하며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경력 계발을 돕고 있다. 재클린 케네디의 삶의 주도성을 기반으로 김제동식 유머를 곁들인 글을 쓰고 싶은 소망을 담아 재키제동이란 필명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여성을 위한 자기경영서 『그만둬도 괜찮아』가 있다.

 

블로그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http://blog.naver.com/jackieyou

이메일 jackieyou@naver.com

연락처 010-7132-3923

 

목차

 

1장 출발선에 선 그대에게

1. 환상 속의 그대사회초년생, 자신과 맞는 자리인지 알아보고 들어가라

2.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방법새로운 일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3. 명문대 출신이면 성공한다고? – 명문대 출신 배경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4. 서른 살의 진로 고민자아 탐구/진로 탐색의 방법

5. 미스임에게 해주고 싶은 말허드렛일이라 생각지 말고 바닥에서 박박 기어라

6. ‘라는 퍼즐이 풀리는 순간진로 탐색 방법

7. 그만둔 회사 재입사가 비추인 이유재입사

8. 희망퇴직자 재취업 5계명희망퇴직자 재취업 방법

 

2장 변화를 꿈꾸는 그대에게

1. 경력전환의 딜레마담당업무를 바꾸는 방법

2. 경력계발의 정석무조건 승진보다 기질에 맞는 자리로 이동하라

3. 높이 올라간 용에게는 뉘우칠 날이 있다이른 성공에 도취되지 마라

4.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 때 해야 할 일들효과적 이직을 위한 4단계

5. 타잔에게 배우는 선택의 기술이직이나 취업의 선택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6. 수퍼갑 미스터김이 되시길회사를 나오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

7. 고액연봉의 그림자고액연봉은 이유가 있다, 희생해야 할 것을 각오하라

8. 불타고 있는 워킹맘들불안한 저글링, 사다리에서 뛰어내려라

 

3장 사람이 힘겨운 그대에게

1. 조사하면 다 나오는 당신의 평판평판관리 필요하다

2. 에너지 뱀파이어 보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상사와의 관계

3.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당신에게부하직원들이 계속 퇴사한다면 자신을 돌아보라

4. 그만둬도 괜찮아소중한 것을 먼저 지켜라

5. 계란으로 바위치기조직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개인

6. 어쨌거나 역린은 건드리지 말지어다 - 보스 매니지먼트

7. 마음 속 실타래를 가진 사람들 - 라이프 컨설팅이 필요한 사람들

8. 누가 갑일까? – 위치가 아니라 전문성이 갑과 을을 결정한다.

 

4장 일이 그대를 구원해 주리니

1. 고도를 기다리는 직장인들희망퇴직만 바라고 있는 직장인들

2. MBA는 필수 아닌가요? – 학력 업그레이드보다 전문성을 키워라

3. 어느 세일즈맨의 죽음위대한 직업은 일 때문에 삶을 즐길 수 있는 것

4. 관상을 바꾸는 법학벌과 경력보다는 전문성, 열정과 포부가 중요

5. 일이란 무엇인가일의 의미와 가치

6. 당신이 계약직을 전전하는 이유일을 대하는 태도

7. 고수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 똑같이 일해도 전문성이 다른 이유

8.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먹고 살수 있을까하고 싶은 일 vs 잘 하는 일

 

5장 그대가 알아야 할 기술들

1. 패자부활, 반전의 기술감사편지,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든다

2. 쥐꼬리 월급으로 풍요롭게 사는 법소유와 욕망의 문제

3. 아름다운 마무리퇴사매너

4. 백전백승 면접의 기술인터뷰 팁

5. 야근하다 끝나는 인생 - 물리적으로 일이 너무 많을 때 대처법

6. 별에서 온 그대회사와 면접에서의 외모의 중요성

7. 삶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 - 회사에서 부당한 요구를 할 때 대처법

8. 헤드헌터 사용설명서 - 헤드헌터 이용법

 

여는 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리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그의 말을 빌어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행복한 직장인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직장인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직업상 많은 직장인들을 만난다. 채용 예정인 포지션에 지원한 후보자로 만나는 사람도 있고 혼자 고민하다 용기를 내어 커리어 컨설팅을 요청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을 만나며 드는 생각 한 가지, 행복한 직장인은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즐긴다. 그러니 직장에서의 소소한 문제들은 넘길 만하다. 하지만 불행한 직장인은 갖가지 이유로 힘들어 한다. 회사의 정책을 납득할 수 없어 짜증이 나고 상사나 동료 때문에 힘이 빠지고 지금 직장에서는 비전을 찾을 수가 없다. 회사에서 경력 전환을 원하지만 여의치 않고 이직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자리가 없다. 일이 생계의 수단일 뿐이니 매일 아침 출근길이 괴롭다.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직장생활의 많은 부분을 갉아 먹고 불행한 직장인을 만든다.

 

나는 1997년부터 직장생활을 했다. 안식년인 2011년을 제외하고 크고 작은 조직에서 직장인으로 살았다. 17년 동안 직장인으로 살면서 나 역시 앞에서 이야기한 직장인들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다행히도 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일을 즐기는 직장인이었다. 일요일 저녁이면 출근이 기다려졌다. 주말 동안 구상한 일들을 얼른 해보고 싶어 월요일 아침엔 벌떡 일어나 회사로 뛰어갔다. 하지만 아침이 두려운 시간도 많았다. 기상 시간이 점점 늦어지더니 일어나지 못하고 시름시름 앓는 날도 있었다. 문제는 다양했다. 취업이 어려워 암담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이직이 뜻대로 안되어 좌절하기도 했다. 담당업무를 바꾸고 싶지만 여의치 않아 괴로운 시절도 있었고 부하직원과의 불화로 힘겨운 시간도 있었다. MBA를 강요하는 직장 상사에게 무시당하는 날도 있었고 조직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개미의 신세를 한탄하는 날도 있었다. 끝없이 어이지는 야근과 출장으로 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건강을 잃고 휴식기를 갖기도 했다.

 

이 책은 내가 헤드헌터이자 커리어 컨설턴트로 일하며 매주 쓴 <재키제동의 커리어토크> 칼럼을 엮은 것이다. 직장인들이 나날이 마주하는 문제에 대해서 현장에서 걷어 올린 싱싱한 사례를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려 노력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사람들,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 사람이 힘겨운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직장인이라면 절대 양보하면 안 되는 것, 자신의 일의 완성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쌓아 조직에서 성공하고 홀로 설 수 있는 힘을 기를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마지막 장에서는 알아 두면 유용할 소소한 팁들도 정리했다. 면접 후 감사의 글을 쓰는 법, 퇴사할 때의 매너, 인터뷰 팁, 헤드헌터 사용법 등이 그것이다.

 

직장인은 자신의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낸다. 고로 직장에서 행복하지 못하면 인생이 불행해진다. 나는 이 책을 읽는 직장인들이 눈 앞의 문제를 해결하고 매일의 출근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나는 오늘도 출근이 즐겁다고 외치길 바란다. 이 책을 매일 회사에서 행복하고 싶은 그대 손에 전해주고 싶다.

 

2014년 봄

유재경

 

꼭지글

토크 No.1 서른 살의 진로 고민 : 자아탐구/진로탐색의 방법

토크 No.2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 때 해야 할 일 들 : 효과적인 이직을 위한 4단계

토크 No.3 에너지 뱀파이어 보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상사와의 관계

토크 No.4 고수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 똑같이 일해도 전문성의 다른 이유

토크 No.5 백전백승 면접의 기술 인터뷰 팁

 

토크 No.1 서른 살의 진로고민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일이 힘들고 지겨워요. 과감히 이직을 해볼까, 사내에서 경력 전환을 해볼까,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를 더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죠. 막연히 다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결정을 내릴 수가 없으니 그냥 고민만 하고 있는 거죠. 보름 후면 서른인데 아직도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제가 참 한심해요. 어찌해야 할까요?

 

날씬한 몸매에 긴 생머리, 갸름한 얼굴의 그녀에게는 아직 대학생 같은 풋풋함이 묻어 났다. 업계 최고의 연봉을 자랑하는 회사에 다니는 4년 차 영업사원 강주임. 강주임이 이 회사에 입사한 것은 정말 우연이었다. 모집 공고를 보고 별 생각 없이 지원했는데 운이 좋게도 덜컥 합격을 하게 된 것이다. 지방에서 근무를 하다 작년에 서울로 발령도 받았다. 주임으로 승진하면서 월급도 올랐다. 그런데 그녀는 여전히 머리가 복잡하다.

 

가끔 커리어 컨설턴트에게 선녀보살 수준의 신기(?)를 기대하는 후보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들의 슬로건은 ‘내 마음 나도 몰라’. 자신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으니 당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 달라는 것이다. 아니 이것은 무릎이 닿기도 전에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는 무릎팍 도사도 답을 주기 어려운 문제가 아닌가? 고전평론가 고미숙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 “도대체 내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 이게 10, 20대들의 공통된 독백이다. 이름하여, 3대 무지의 법칙! 아주 이른 시기부터 거쳐야 했던 속도경쟁 속에서 내면의 지혜와 힘을 박탈당한 탓이다.

 

고미숙이 말한 10, 20대의 무지의 법칙은 30대가 되면 사라질까? 절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더 단단해 진다. 20대의 대학졸업생들은 자신의 적성이나 꿈보다는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유명한 회사와 돈을 많이 벌 수 있도록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를 찾아 자리가 있는 부서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한다. 그렇게 몇 년을 일하고 나면 30대에 접어들게 되니 대학시절 했던 진로고민은 30대에도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남들이 알아주는 유명한 회사에서 원하던 월급을 받으며 일하고 있는데도 삶이 무료하고 불행한 서른 즈음의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을 탐구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자아탐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각종 성격유형 검사로 자신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MBTI, 에니어그램, 다중지능검사, 스트랭스파인더 등은 공인된 검사들로 자신의 성향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러한 검사들 중 일부는 인터넷 상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 보다는 전문업체에서 제대로 된 검사를 받기를 권한다. 그렇게 해야 결과에 대한 제대로 된 해석과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몇 가지 검사를 받다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결과나 일관된 메시지가 발견될 것이다. 그것은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기 위한 아리아드네의 실타래가 될 수 있으니 잘 잡고 있기를. 그 실타래를 잡고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주변인들에게 자신에 대한 피드백을 부탁해 검사 결과와 차이점을 살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그 다음 해야 할 일은 자신과의 파워 인터뷰다.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자신에게 끊임없이 물어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들은 대답하기 쉬운 것들이 절대 아니다. 그렇다면 제대로 된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인터뷰 방법이 중요할 터, 효과적인 파워 인터뷰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단연코 글쓰기라고 말하고 싶다. 글쓰기는 자신이 미쳐 깨닫지 못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드러나게 하는 마법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 입증한 바 있는데 고민을 주제로 글을 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해답을 찾아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글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다음의 순서로 글을 써보길 권한다.

 

우선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들을 생각해본다. 5가지 정도로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를 선별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 기술한 후 순위를 매긴다. 많은 돈을 벌고 높은 지위에 오르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사회적 성공이나 부와 명예 등이 상위에 자리를 잡을 것이다. 하지만 소박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가족의 행복, 건강, 사랑, 봉사 등이 중요한 가치로 지목될 것이다. 항상 무언가를 배우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성장, 배움, 의미 등이 중요할 것이다.

 

다음은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기술해 본다. 이때는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학창 시절,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나 부모님이나 친구, 은사의 칭찬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좋다. 앞서 각종 검사에서 얻은 힌트를 기반으로 기억을 더듬어 자신이 어떤 일을 잘했고 즐겼는지 고민해 보자. 리더십이 있고 자기 주장이 명확해 반장을 줄기차게 했는지,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는 집에서 책을 보고 공상을 즐겼는지 잘 생각해 보자. 기억의 조각들을 맞추다 보면 자신의 재능이 눈에 들어보게 되고 관련된 성과까지 이어지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관심과 흥미를 기술해 본다. 학창시절 좋아하던 과목은 무엇이었는지, 무엇을 할 때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는지 생각해보자. 또는 어느 분야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도 살펴보자. IT기기를 좋아해 신제품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는 얼리 어답터도 있고, 화장품을 손수 만들어 쓸 정도의 지식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다.

 

, 이제 자신이 얻은 힌트들을 조합할 시간이다. 경력 계발 전문가인 리처드 볼스는 <경력(Career) = 직업(직종) + 분야(업종)>으로 정의한다. 이때 직업은 강점과 재능을 바탕으로, 분야는 흥미야 관심을 바탕으로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사람을 만나길 좋아하는 얼리 아답터라면 IT회사의 영업사원이 적성에 맞을 것이다. 언어 재능이 뛰어난 화장품 마니아는 화장품 회사의 홍보팀에서 일하면 행복할 것이다. 그렇다면 회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이때는 앞서 정의한 자신의 가치 순서를 고려해야 한다. 부와 명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명의 회사에서 박봉을 받으며 일하면 불행하다. 반면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월급을 아무리 많이 받아도 매일 야근에 시달린다면 다른 선택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자신의 가치를 지키며 일을 할 수 있는 조직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당신이 만약 서른을 앞두고도 아직도 진로를 고민 중인 직장인이라면 어쩌면 이는 신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해라. 왜냐하면 이 때가 다소 부담 없이 직종과 업종을 옮겨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30대가 깊어갈수록 경력 전환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또한 5년 이상의 경력을 살리지 못하고 이직을 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보면 비효율적이기도 하다. 그러니 기회를 잡아라. 더 이상 고민만 하지 말고 자아 탐구와 자신과의 파워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가길 바란다

 

토크 No.2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 때 해야 할 일들

 

‘일요일 밤 10 30. 빰빠빠 빠빠빠 바바바~. 개그콘서트의 클로징 음악이 울려 퍼지면 휴일의 행복감은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문득 짜증과 우울감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내일 회사에 출근할 생각을 하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좀비처럼 무기력하게 사무실에 갇혀있는 자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까짓 회사 때려치워 버릴까? 아니다. 나가면 춥다.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참아 보자. , 회사 때문에 미칠 것 같다.

 

당신이 만약 일요일 밤에 위와 같은 독백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당신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자신 있게 결정하라로 돌아온 히스 형제의 결정에 도움이 되는 4단계 프로세스 WRAP이다. 인생은 결정의 연속이다. 점심 메뉴를 잘못 결정하면 저녁 먹을 때까지만 후회하면 된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는 일은 그 보다 훨씬 긴 후회의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 때, 당장 때려 치우고 싶은 욕구가 목구멍 아래까지 치밀어 오를 때, 다음의 4단계를 거쳐 현명하게 결정하자.

 

1단계 Widen Your Options – 그것이 유일한 해결책인지 점검하라

황과장은 요즘 회사 일에 진절머리가 난다. 뭔가 새롭고 역동적인 일을 해보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 수시로 바뀌는 팀장에게 업무 보고를 하다 시간은 다 가고 그녀가 내는 아이디어는 번번히 묵살당하고 만다. 모든 팀장들은 공격보다는 수비가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녀가 나에게 이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어떻게 하면 그녀가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할 수 있을까? 1단계는 회사를 그만두는 것이 최선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어느 회사에 가든 현재의 팀장 같은 인물은 존재한다. 자아 실현의 욕구가 큰 황과장 같은 사람은 어디에서든 본인이 무엇인가를 주도적으로 하지 못하면 비슷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녀에게 가장 좋은 방법은 현 직장에서 권한과 책임을 확장하여 일하는 것이다. 그녀가 팀장으로 승진한다면 제일 좋을 것이다. 그게 어렵다면 회사 내부에서 팀을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지 찾아 보자. 이직보다 이 방법이 더 나을 수 있는 이유는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익숙한 환경에서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홈 그라운드에서 홈런을 칠 확률이 더 높지 않겠는가?

 

2단계 Reality-Test Your Assumptions – 이직의 가능성을 검증하라

만약 1단계에서 이직을 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고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면 현실을 파악해 봐야 한다. 정말 내가 원하는 회사의 포지션으로 이직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만약 염두에 두고 있는 회사가 있다면 인맥을 총동원해 상황을 파악해 보자. 자신이 가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인지, 내부 인원의 이동 계획이 있는지, 인재 채용의 계획이 있는지 알아보자. 헤드헌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의 이력과 전문성을 어필하고 현실적인 이동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이다. 관련 업계의 경기는 어떠한지, 최근 채용 트랜드는 어떠한지, 자신의 스펙으로 어느 쪽으로 이동이 가능한지 물어봐라. 보다 적극적인 방법은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에 직접 지원해보는 것이다. 당락이 결정되면 현실적인 답변이 나올 것이다.

 

3단계 Attain Distance Before Deciding – 심리적 거리를 확보하라

2단계에서 원하는 곳으로의 이직이 어렵다는 결론을 얻었지만 그래도 계속 미칠 것 같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혹시 자신이 감정에 휘둘려 표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냉철하게 점검해 봐야 한다. 인간은 감정적인 동물이다. 이성에 따라 결정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감정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움직이곤 한다. 앞의 황과장의 경우 자신의 답답한 상황이 온전히 회사 또는 일의 문제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그녀는 30대 중반의 워킹맘으로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 사이에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왜 그런지 항상 마음이 공허했다. 사람들은 가끔 ‘새로운 삶’을 찾으라는 신의 신호를 ‘새로운 일’을 찾으라는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자신의 인생에서 핵심적인 우선사항이 무엇이며 과감히 제거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4단계 Prepare To Be Wrong – 실패할 경우를 대비하라

1,2,3단계를 밟았는데도 당신의 마음이 계속 ‘그만 두고 싶다’를 외치고 있다면 이제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를 써라. 운이 좋다면 원하는 직장에 합격해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몇 개월 동안 실직 상태를 경험할 수도 있고 취업이 되더라도 예전보다 못한 대우와 보수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니 예상되는 실직기간에 필요한 최소 생활비를 확보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필요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퇴사 시기를 늦출 필요도 있다.

 

시드니 대학교의 교수인 댄 로발로와 맥킨지앤드컴퍼니의 임원인 올리비에 시보니는 5년에 걸쳐 사업상의 결정 1,048건을 연구하여 의사 결정 방법과 그 결과(매출, 이윤, 시장점유율)를 추적했다. 주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의 출시, 조직 개편, 신규 국가 진입, 기업 인수 등과 관련된 중차대한 사안들이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프로세스가 분석보다 여섯 배 정도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훌륭한 프로세스는 논리상의 결함을 밝혀주는 식으로 보다 나은 분석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그 반대의 결과는 성립하지 않았다. 결국 결정 프로세스를 통해 충분한 검토를 거치지 않으면 탁월한 분석도 무용지물이 되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히스 형제는 이 책의 말미에서 다음과 같이 결론 내리며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결정을 내릴 때는 그 결과를 알 수 없다. 성공은 우리가 하는 결정의 질과 우리가 받는 행운의 양에 달려 있는 법이다. 행운은 우리의 권한 밖이지만 선택 방식은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다.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회사 우울증’에 시달린다고 한다. 회사 우울증이란 회사 밖에서는 활기찬 상태이지만 출근만 하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설문 응답자들은 회사 우울증의 원인으로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49.2%)을 가장 많이 꼽았고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37%), 과도한 업무량(28.3%) 등이 뒤를 이었다. 당신이 만약 회사 우울증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프로세스를 가지고 차근차근 알아보고 준비하자. 그리하면 결정의 질이 좋아지고 행운의 양은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있다. 개인의 비전은 절대 회사가 줄 수 없다. 새로운 회사에서 새로운 비전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이직을 한다면 또 다시 이직을 준비해야 할지 모른다. 그러니 회사가 나를 미치게 할 때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보는 성찰하는 시간이다. ‘나’를 알아야 ‘나의 비전’을 만들 것이 아닌가!

 

토크 No.3 에너지 뱀파이어 보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경력 계발’이라는 거창한 명제를 내밀지만, 실상은 인간관계 때문인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상사와의 관계 때문에 이직을 하고 싶다는 답변이 압도적이다. 이해할 수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자신의 인사권을 가진 상사와 관계가 좋지 않다면 직장 생활뿐 아니라 인생의 많은 부분을 불행의 먹구름 속에서 견디는 것과 다르지 않다. 이 글에서는 그런 직장 상사를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자.

 

구부장은 요즘 지옥에 사는 것 같다. 자신보다 한 살 어린 피도 눈물도 없는 직장 상사 때문이다. 구부장은 매사에 느긋하고 낙천적인 성격이다. 하지만 그의 상사는 정반대다. 매사에 철두철미하고 일처리가 신속하다. 둘은 너무나도 다른 인간이다. 상사는 구부장에게 ‘이기적이다’ ‘근성이 부족하다’ ‘전략적이지 못하다’며 비난을 멈추지 않는다.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구부장은 자신이 정말로 무능력하고 하찮은 인간인 것 같아 괴롭다. 자신감이 떨어지니 예전보다 실수도 부쩍 늘었다. 구부장은 처자식만 아니면 정말이지 그의 면전에 사표를 내던지고 싶다.

 

임과장도 마찬가지다. 야무지고 꼼꼼한 성격의 임과장은 일처리에 흠잡을 데가 없다. 매사에 주도적으로 일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진 그녀는 팀에서 핵심인재로 손꼽힌다하지만 그녀는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떠나고 싶다. 자신에게 노골적인 적대감을 표시하는 팀장 때문이다. 하루는 팀장이 그녀를 부르더니 ‘팀장을 적군으로 만드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마라’고 말했다그녀는 본인에게 절대적인 충성심과 복종을 강요하는 팀장을 생각하면 온 몸에 힘이 빠지고 머리가 지끈거린다. 그녀는 지금 이직을 위한 타회사 면접을 고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황차장을 만나 보자. 황차장은 우수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영업팀을 떠나 마케팅팀 입성의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역량 있는 마케터로서의 성장을 간절히 원하던 황차장에게 뜻밖의 복병이 나타났다. 바로 감정지능 제로의 직속 상사인 여자 팀장. 그녀의 업무 능력과 성과는 눈부실 정도다.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 역시 그녀에게 마케터로서 필수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많이 배웠다. 문제는 그녀가 선천적으로 사람의 감정을 헤아릴 줄 아는 능력이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녀와 일하며 황차장 역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다. 결국 황차장은 영업팀으로 돌아왔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할 수 없다. 피하고 싶은 일을 어찌 즐길 수 있단 말인가? 즐길 수 없는 일이라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문제는 그것이 피할 수 없는 일 또는 사람일 경우다. 1 10분 에너지 스쿨의 저자 존 고든은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에너지 뱀파이어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한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두 명은 있을 것이다. 얼굴만 봐도, 잠시 이야기만 나눠도 흡혈귀처럼 에너지를 쏙쏙 빼앗아가는 회사 내 에너지 뱀파이어. 문제는 이들이 상사일 때 더욱 심각해진다. 존 고든은 이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세가지 제시한다. 첫째는 ‘가능한 한 빨리 도망쳐라’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상사일 경우 적용할 수 없다. 보스가 나타날 때 마다 도망친다면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둘째는 ‘직접 대면해서 고쳐주어라’이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어줍잖게 접근하다간 ‘나를 가르치려 하느냐’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은 ‘힘을 빼앗아라’다. 고든은 그 비법으로 사랑과 연민, 긍정적인 에너지로 그들을 무력화시키라고 말한다. 이 역시 순진한 생각이다. 그런 걸로 고쳐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뱀파이어가 되지도 않았다. 나는 전직장에서 나의 에너지 뱀파이어에게 약간의 호의를 베풀었다가 물건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려는 속물 취급을 받았다. 당신도 그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다 현실적인 해법을 찾아보자. 변화경영사상가 구본형은 상사와 사이가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일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구본형의 더 보스 : 쿨한 동행에서 직장인은 일이 기본이고 일에서 밀리면 설 자리가 없다고 경고한다. 상사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든 핵심은 업무능력이라는 것이다. 그는 일은 좋은 관계의 기본이라는 명료한 직업 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 에너지 뱀파이어 보스에 대처하는 제 1의 자세는 일에서 꼬투리를 잡히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앞에서 만난 구부장은 보다 더 일처리에 마음을 다해야 한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상사를 욕하는 것은 공부 못하는 학생이 이런저런 변명을 늘어 놓는 것과 다르지 않다.

 

2의 자세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기’다.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이란 말이 있다.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라는 뜻으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지만 멀어 질 수 없는 인간관계에 적용할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에너지 뱀파이어는 무조건 피하거나 사랑으로 감화시킬 수 없는 존재로 규정한다. 따라서 이들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인기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수퍼갑 계약직 미스김은 ‘직장은 우정을 나누는 곳이 아니라 생존을 나누는 곳’이라고 말한다. 에너지 뱀파이어 보스와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일만 함께 해라우정은 친구와 나눠라.

 

마지막 제 3의 자세는 12의 자세가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다. 앞에 등장한 임과장과 황차장처럼 보스를 바꾸는 일이다. 회사 내에서 부서 이동을 하거나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이직을 하는 것이다. 나 역시 그렇게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다. 사람이 싫은 것은 이유가 없다. 그리고 한 번 싫어지면 그 마음을 되돌리기 어렵다. 이런 경우엔 그 사람을 떠나야 한다. 한 번 헤어진 연인은 결국 헤어지기 마련. 새로운 연인과 새출발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할 수 없다새로운 팀, 새로운 직장에서도 또 다른 에너지 뱀파이어 보스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또 옮겨야 할까?

 

직장 생활을 15년 하면서 많은 보스를 만났다. 아직도 연락을 하면서 지내는 보스도 있고 생각만해도 치가 떨리는 보스도 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인간관계에 대해서 조금 더 여유로워진 것 같다. 지금은 에너지 뱀파이어 보스를 만나면 ‘당신도 참 불쌍한 중생이구려’라는 측은지심이 발한다. 그랬더니 그들과 함께 지내는 것도 그럭저럭 견딜만 하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다. 언젠가 한 줌의 재로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짧은 시간 서로 연민하고 위로하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도 괜찮다. 당신도 그런 마음을 가져보라. 에너지 뱀파이어까지도 연민할 수 있을 것이다.

 

토크 No.4 고수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헤드헌터로 일하며 마음 속에 품은 질문 하나. 비슷한 규모의 회사에서 비슷한 일을 해도 전문성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슷한 규모의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20년간 항암제 영업을 해온 김이사와 박이사의 역량 차이는 확연했다. ‘한국시장에서 항암 약물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핵심 사항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김이사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 고객으로부터 약물의 효능과 효과에 대한 지지를 얻어 내는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박이사는 항암제를 처방하는 의사고객들은 세일즈 프로모션에 민감하므로 그들에게 어떤 이익을 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했다. 박이사의 답변은 20년간 필드를 누빈 영업 전문가의 그것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종종 구직 현장에서 만나는 직장인들 중 무림 고수의 내공이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고수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 것일까?

 

신경과학자인 다니엘 레비틴은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 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 밖에 어떤 분야에서도 예외는 없었다고 말한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씩 10년을 연습한 것과 같다.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은 ‘10년의 규칙’을 발견했다. 바이올린, 수학, 체스 등 어떤 분야든지 세계적인 수준의 전문가가 되려면 대략 10년 동안 연습에 전념해야 한다는 규칙이다. 열일곱 살에 체스 일인자가 된 신동 바비 피셔는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9년간 호된 훈련을 했다.

 

그렇다면 누구나 1만 시간 혹은 10년을 연습하면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되는 걸까? 하루 여덟 시간씩 5일을 근무하는 직장인은 일주일에 마흔 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할 때 5년이면 고수가 될 수 있을까? 위의 2가지 연구 결과는 이미 전문가가 된 사람들을 분석한 후향적(retrospective) 연구 결과다. 결국 1만 시간 혹은 10년을 연습한 사람 모두가 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그 차이는 무엇 때문일까? 다음의 세 가지로 생각해 보자.

 

첫 번째는 재능의 문제일 수 있다. 헤드헌터 경력 3년 차의 윤대리. 그녀는 요즘 고민이 많다. 남보다 열심히 일하지만 웬일인지 좀처럼 성과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팀의 홍대리를 생각하면 울화가 치민다. 설렁설렁하는 것 같지만 자기보다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는 그녀를 볼 때 마다 자괴감이 밀려온다. 사실 윤대리는 헤드헌터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역량들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다. 같은 고객과 미팅을 해도 윤대리와 홍대리가 파악한 키 메시지가 다르다. 홍대리는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교한 후보자 서치 전략을 수립하는 반면 윤대리는 헛다리만 짚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니 성과가 다를 수 밖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어찌어찌 하다 자신의 일을 결정한다. 그 어찌어찌 하게 된 일이 자신의 적성이나 소질에 맞는 일이 아닐 경우 비극은 시작된다. 몸과 마음을 바쳐 열심히 하는데도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면 엉뚱한 우물을 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번지수를 제대로 찾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봐야 한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그것에서 출발해야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연습의 질에 관한 문제일 수 있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다섯 번 우승했고 매년 유럽 프로 축구단과 계약하는 선수가 900명에 이른다. 또한 이름만 들어도 황홀한 펠레, 호마리오, 호나우도 같은 유명한 축구선수를 다수 배출했다. 브라질에서 유독 유명한 축구선수들이 다수 배출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일은 많은 사람들이 그 이유를 유전자와 환경, 즉 선천적 요소와 후천적 요소의 결합으로 본다고 말한다. 브라질의 기후는 운동하기에 적합하고, 축구에 대한 깊은 열정을 품은 다양한 혈통의 인구 1 9,000만이 있으며, 그 중 40퍼센트는 절망적으로 가난할 뿐 아니라 축구를 현실에서 탈출하기를 간절히 꿈꾸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이 훌륭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것은 1950년대 이후로 공을 빨리 다루는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별한 방법으로 훈련해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 심층 연습이 오늘날의 브라질 축구 선수를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심층 연습이란 무엇일까? 탤런트 코드』를 지은 대니얼 코일은 심층 연습(deep practice)을 통해 재능이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도일은 심층 연습의 핵심은 실수를 많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실수를 하고 그것을 교정하면서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 더 민첩하고 우아한 스킬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얼음으로 뒤덮인 비탈길을 오를 때 미끄러지고 넘어지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흡사하다고 그는 설명한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스위트 스팟’을 찾는 것이다. 스위트 스팟은 본인의 능력과 도달해야 할 목표 간의 격차가 가장 작은 지점을 말하는 것으로 현재 능력보다 다소 위에 있는 목표를 선택하고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핵심이다. 도일은 어쩌면 연습이 선천적인 능력보다 훨씬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마지막은 앞의 두 가지 요소인 재능과 심층연습의 기반이자 선행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가의 문제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은 일을 잘 하면 인생이 고달프다. 그 일로 밥벌이는 될지언정 사는 재미가 없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 인생의 다수의 시간을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 보내는 것은 고문이다. 자신이 좋아하지 않은 일을 끝없이 반복해야 한다면 그것은 고역이다. 발레리나 강수진도 피겨의 여왕 김연아도 누가 시켜서 그렇게 연습 벌레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피카소는 2만 점이 넘는 그림을 그렸고 아인슈타인은 240편의 논문을 썼고 에디슨은 1,039개의 특허를 신청했다. 이들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했을까? 좋아하는 일이다 보니 매일 해도 즐거웠고 그렇게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계 최고가 되었을 것이다.

 

고수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결국 자신이 잘 하는 일을 조금씩 목표를 높여가며 연습하고 즐기면 된다. 직장인이라면 점검해 보자. 자신의 업무가 진정 자신이 잘 하는 일인지,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전하며 심층 연습을 하고 있는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즐기며 일하고 있는지 말이다. 사람들은 핑계대기를 좋아한다. 재능이 없어서, 심층 연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아서, 먹고 살기에 바빠서 즐기는 일을 할 여유가 없어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이해한다. 모든 사람이 무림의 고수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닐 테니까. 하지만 한 가지는 기억하자. 신동이나 천재로 불리는 사람들이 보통 사람들과 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이들은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어 하는 강박적인 욕망, 즉 완벽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결국 무림 고수는 완벽함을 갈망하는 사람들이다. 그대가 만약 자신의 일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직장인이라면 그대도 무림 고수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오늘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말기를 바란다

 

토크 No.5 백전백승 면접의 기술

 

헤드헌터로 일하면서 얻은 깨달음 하나. “적합한 후보자를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찾아낸 후보자를 적합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일부 후보자의 경우 경력과 전문성은 훌륭하지만 이들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탈락하고 마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있기 때문이다. 김차장이 그랬다. 유수의 대학을 나오고 관련된 충분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지만 면접에서 여러 번 고배를 마셨다. 김차장과 같은 구직자들에게는 섬세한 면접 코칭과 리허설이 필요하다. 그런 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백전백승을 보장하는 면접의 기술’을 정리해 보았다.

 

첫째,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라

우선 면접 자리에서 자주 오가는 질문부터 알아보자.

ü  왜 이직을 하려 하는가?

ü  왜 이 포지션에 지원했는가?

ü  지금까지 이룬 업무상의 성과는 무엇인가?

ü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가?

ü  이 포지션과 관련된 자신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ü  성격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ü  장기적인 경력계발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ü  제품의 특징과 시장 상황을 알고 있는가?

ü  해당 포지션으로 입사할 경우 어떤 계획 또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가?

각 질문은 의도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이직 동기나 지원 동기를 묻는 질문들은 ‘너 지금 직장에서 문제 있어서 옮기려는 거니?’라고 묻는 것이다. 힘들었던 점과 극복 스토리를 묻는 것은 ‘너 힘들다고 금방 포기하는 사람은 아니지?’라는 뜻이다. 이력서가 잦은 이직으로 심난한 후보자에게 면접관은 ‘이직을 자주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 질문의 속뜻은 ‘너 Job Hopper(직업을 자주 바꾸는 사람)아냐?’의 의미다. 답변의 의도를 파악하면 면접관이 듣고자 하는 답변을 할 수 있다.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정답을 떠올리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둘째, 맞춤 답변을 하라

면접관이 당신에게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해보라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질문에 어린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가 가족관계와 학창시절의 추억까지 들먹이면 곤란하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당신이 지원한 포지션과 연결된 맞춤 답변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당신이 작은 회사의 재무담당자 포지션에 지원했다고 가장하자. 이 때는 작은 회사에서 주도적으로 일한 경험을 강조해야 한다. 이것이 정답이다. ‘저는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30명 규모의 작은 회사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당시 조직이 작아 지원 부서도 제대로 없었고 제가 다양한 업무를 소화해 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많은 경험을 얻었습니다.’ ‘회사와 포지션에 대해서 열심히 연구하고 자신의 경력과 연결고리를 찾아 강조하는 것’ 그것이 면접 답변의 킬링 포인트다.

 

셋째,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라

면접관의 질문에 뻔한 대답을 내놓는 후보자들이 많다. ‘업무상 필요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가정하자. 이때 ‘제가 업계에서 15년을 일했기 때문에 지인들이 많습니다.’라고 답변하면 20점 짜리다. 이렇게 답해야 한다. ‘모회사의 아무개 부장님은 제 학교 선배입니다. 예전에 그 회사와 중요한 계약이 있었는데 그 선배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모 기관의 아무개 국장님은 전직장 상사입니다. 아무개 국장님 덕분에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정부 정책에 관한 소중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인적 네트워크가 본 포지션의 업무를 수행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면접관이 아무개 국장이나 아무개 부장을 몰라도 상관없다. 실명을 거론하고 자신이 역량을 발휘한 실제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면접관에게 들려줘라.

 

넷째, Insightful Question을 하라

면접관만 질문을 하는 시대는 갔다. 요즘은 후보자도 면접관에게 질문을 한다. 일부 회사들은 인터뷰 말미에 후보자에게 질문의 기회를 주기도 한다. 이때 반드시 해야 할 것이 Insightful Question, 즉 통찰력 있는 질문이다. 이런 황금 같은 기회를 하찮은 질문, 예를 들면 연봉이 얼마나 될까요? 회사 복지제도는 잘 되어 있나요? 같은 것들로 허비하지 말자. 통찰력 있는 질문의 정의는 ‘나는 이 회사와 포지션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절 꼭 채용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전하는 질문을 말한다. 예를 들면 이런 질문이다. ‘기사 검색을 해보니 귀사에는 이런 이슈가 있었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그런 이슈는 요렇게 조렇게 해결하면 될 것 같은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또는 ‘귀사의 한국시장에서의 전략과 방향이 궁금합니다.’ 이런 질문들을 받은 면접관은 후보자가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능력의 소유자라는 인상을 받게 된다.

 

다섯째, 진정성을 보여라

마지막 기술은 앞의 네 가지를 모두 성실히 임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결과다. 또한 앞의 것들을 모두 했더라도 이것이 없다면 소용없는 것이기도 하다. 바로 진정성이다. 사실 진정성을 어떻게 어필할 것인지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면접관은 분명 느낄 것이다. 후보자가 얼마나 이 일을 원하는지 아닌지. 조금 부족하고 어눌한 말솜씨로 답변을 하더라도 진심이 담겨 있다면 면접관의 마음은 움직여질 것이다. 면접관은 후보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절실함을 마음에 품은 사람들은 울림이 다르다.

 

공자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나는 말 잘하는 것으로 사람을 골랐다가 재여에게 실수하였고, 생김새만을 보고 사람을 가리다가 자우에게 실수하였다.’ 재여는 자공과 쌍벽을 이루었던 인물로 외교와 말재주가 특히 뛰어났던 공자의 제자였다. 공자는 그에게 늘 말을 조심하라고 일렀는데 후에 재여가 제나라 도읍인 임치의 대부가 되었으나 전상과 함께 난을 일으켰다가 일족이 모두 죽자 공자는 이를 매우 부끄럽게 여겼다고 한다.

 

구직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재여 같은 인물을 마주치곤 한다.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들이다. 반면 어눌하고 투박한 말투라도 마음을 울리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면접관들도 이러한 사실을 간파하고 있다. 말만 잘 하고 일을 못하는 직원이 있는가 하면, 말은 못해도 일을 잘 하는 직원이 있기 때문이다. 백전백승을 보장하는 면접 기술의 핵심은 바로 진정성이다. 면접에서 여러 번 고배를 마셨다면 자신이 그 일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이미지 출처 http://ask.nate.com/knote/view.html?num=175070

 

필자 재키제동은 16년간의 직장 생활을 기반으로 직장인들의 경력 계발에 대해서 조언하는 커리어 컨설턴트이자 유수의 기업에 핵심인재를 추천하는 헤드헌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재클린 캐네디의 삶의 주도성을 기반으로 김제동식 유머를 곁들인 글을 쓰고 싶은 소망을 담아 재키제동이란 필명으로 활동 중입니다. 블로그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http://blog.naver.com/jacki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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