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연구원의

변화경영연구소의

  • 효우
  • 조회 수 237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5년 4월 29일 09시 11분 등록

 

 

 

 

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 까닭을 알 수 없는 슬픔이 깃들어 있었습니다.
우리사회의 상식에 비추어 보면 최고라고 일�는 학교, 좋은 직장에 소속되어 있었는데도 어쩐지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녀는 치유와 코칭 글쓰기 2기입니다. 그런 그녀가 책을 쓰기 시작하고 현재 20기를 모집하고 있으니 그동안 적지 않은 시간이 흘러간 셈입니다.

그 적지 않은 시간동안 그녀 가족에게 예상치 못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녀가 그전, 아픔이이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다산한 일들을 경험하며 한동안 마음을 다스려야 했고 그동안 처음 출판을 약속해 탈고를 기다리고 있던  출판사와 헤어지게 됐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다시 원고를 쓰기 시작했고 다른 출판사와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원고를 탈고하는 동안 그녀는 또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는 결정을 했습니다.  

한때 그녀를 불안하게 바라보던 저를 웃게 하고 스스로가 활짝 핀 꽃이 된 그녀가 펴낸 책은 ‘매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입니다.

이 책에는 과장이나 허언이 없습니다. 그녀 스스로 성가정을 만들려고 어떻게 그 길을 만들어 가야 할지 부단히 노력했기에 그럴 수 있었습니다. 책을 한 권 써 냈다고 생이 한순간에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이에게는 첫 책이 꿈꾸던 일을 이룰 수 있게 하는  마법의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전업 작가로 일인 기업가의 삶을 꿈꾸는 그녀가 다음 책을 구상하며 삶은 조금씩 그녀가 원하는대로 다가 올 것입니다.

나무처럼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키며 두 뼘은 성장한, 드디어 저자가 된  그녀, 유수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넵니다.  이렇듯 좋은 책을 오늘 아침, 여러분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외부의 상황이 아무리 바뀌어도 두발로 서서 나의 하늘을 지켜내며 할일을 하는 거, 그녀가 보여준 모습입니다.  
집필 여행중 다시 찾았던 김영갑선생의 작업실에서 무한 느꼈던 감동도 그 같은 것이었습니다.
오늘 비가 오는 것처럼 혹시 외부상황에서 비를 만나시더라도 마음안의 맑음을 유지하시면 좋겠습니다. 

치유와 성장 백일쓰기 20기 지원안내
http://cafe.naver.com/east47/30097

자세한 사항은 위의 사이트를 링크하시어 공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50425_125307.jpg

 

 

 

 

 

 

 

 

 

 

 

 

 

 

 

 

IP *.211.91.248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6 정예서/지혜로운자와 어리석은자 효우 2015.09.23 2197
515 정예서/낙타,사자,아이, 그리고 초인이 되어 효우 2015.09.02 2213
514 잘 하고 싶은 것과 잘 하는 것의 차이(5기 김성렬) 차칸양 2020.07.14 2232
513 정예서/ 순망치한,당장 해야 할 것들 효우 2017.02.15 2243
512 정예서/우리가 투표를 행사해야 하는 이유 효우 2020.04.15 2259
511 정예서『향연饗宴』어른의 놀이 file 효우 2015.06.17 2276
510 정예서/ 내안의 어린아이 효우 2015.05.06 2360
509 엔딩노트, 당신의 정말 소중한 사람은 누구입니까?(4기 차칸... 차칸양 2020.09.02 2362
» 정예서/매일사랑하기로 결심하는 부부 file 효우 2015.04.29 2375
507 정예서/ 양상군자(梁上君子) 효우 2015.06.24 2422
506 정예서/스승님 2주기를 기리며 효우 2015.04.15 2465
505 흑심은 아냐 [2] 김미영 2013.07.18 2470
504 반지를 탐한 자, 저주를 받으리라 (결) [3] 진철 2013.05.18 2480
503 시간 [4] 김미영 2013.08.08 2485
502 예서/ 사유하는 열정 효우 2014.01.22 2495
501 반지를 탐한 자, 저주를 받으리라 (3) 진철 2013.05.11 2496
500 예서/고립 file 효우 2014.02.12 2501
499 휴가 [4] 김미영 2013.08.01 2505
498 당신, 매번 준비만 하며 살고 있진 않나요?(7기 노미선) 차칸양 2018.09.28 2507
497 예서/ 장소적 제약과 상관 없는 자연스러운얼굴 [2] 효우 2013.07.24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