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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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무덥지만 몇 시간이 소요되는 거리를 오가며 몇 백 년 전의 시간배경을 탐구하는 일은 흥미롭기 그지없습니다. 그들이 사용했던 의식주에 필요했던, 또는 예절을 지키기 위해 필요했던 도구들, 각자의 환경에서 마음을 다해 이름을 남기고자 했던 자취. 그 뜻대로 후대에 기억되거나 무명으로 남긴 흔적을 더듬으며 때로 뜨거워지고 때로 소름이 돋을 만큼 공명하는 순간을 만납니다.
몇 시간을 달려 시간 여행을 마치고 소도시를 지나 시내에 있는 숙소로 돌아오는 길, 차창을 통해 펼쳐지는 풍경에는 현재를 사는 제각기 다른 사람들의 일상이 스쳐 갑니다. 시간의 매듭도 속도도 각기 다를 그들은 무엇을 푯대로 살아가고 있을까에 생각이 머물고 스스로 또한 돌아보게 됩니다.
문득 가던 걸음을 멈추고 어떤 시간여행을 하고 있는지 돌아 보는 거, 어쩐지 무더운 여름에도 잘 어울리는 일 같습니다
내일이 수요일인줄로 착각해 늦어진 수요편지, 몹시 뜨거운 지열만큼 마음도 뜨거운 역사지에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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