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96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답이 늦었어요. 잠시 홈페이지를 들러 볼 수 없었지요.,
고민은 있고, 해답은 없을 때,
지금이 불만스럽지만, 하고 싶은 일도 할 수 있는 일도 막막하기만 할 때,
의미 없는 일상에 시달리지만, 특별한 의욕도 의지도 없을 때....
지금 하고 있는 직장 속의 직무로는 내 아쉬움이 풀어지지 않을 때 ....
가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죽을 때를 알고 있다면, 그래서 오늘이 바로 죽기 전 날이라면,,, 시계가 12시를 치면 이 세상에서의 인연이 사라져 버리게 된다면....그 때 우리가 깨끗한 옷을 입고 책상에 혼자 조용히 앉아 있다면... 그리하여 남겨 놓고 가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문귀로 시작하는 편지 한장을 쓰게 된다면...
사랑하는 그대.
잠시 후면 나와 그대의 운명은 갈리게 됩니다. 당신이 있어 내 생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한 번 더 내게 다시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과 같은 세가지 일을 하고 싶습니다.
1).............
2)...............................
3)....................................................
밤이 깊어 가고, 자정이 되기 전에 당신은 편지를 다 쓰고, 봉투에 넣습니다. 그리고 겉봉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씁니다.
오늘 밤 이 편지를 써서 서랍에 넣어 두세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직 살아 있다면, 편지 속에 쓴 3 가지 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세요.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50 | 문의드립니다 [1] | 심통 | 2008.10.08 | 7 |
1649 | 조직관리 [3] | 개살구 | 2008.10.27 | 11 |
1648 | 가장지혜로운방법 | 천리안 | 2023.06.01 | 558 |
1647 | 로미오와춘향 | 엘리스 | 2022.05.11 | 773 |
1646 | 늙어 봐야 아는 것들. [4] | 빈잔 | 2022.11.08 | 852 |
1645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잘읽었습니다. | 서연숙 | 2021.12.04 | 1173 |
1644 | 포도단식 7일째 [1] | 유태영 | 2021.01.13 | 1472 |
1643 | -->[re]실험 | 구본형 | 2004.06.23 | 1496 |
1642 | -->[re]작은 성취가 중요 | 구본형 | 2004.06.28 | 1496 |
1641 | -->[re]당신의 파라슈트는.... 을 읽고 | 먹기좋은 삶 | 2004.08.01 | 1496 |
1640 | 안녕하세요. 소장님 | 정훈 | 2004.09.19 | 1496 |
1639 | -->[re]소심해서 더욱 괜찮은 사람 | 구본형 | 2003.09.19 | 1497 |
1638 | -->[re]안고 살아야지 | 구본형 | 2003.09.19 | 1497 |
1637 | 좋은 리더의 조건? | 좋은사람^^ | 2003.10.13 | 1497 |
1636 |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의 차이 | jin | 2003.11.11 | 1497 |
1635 | 오랜만에 다시금 글을 남깁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 [1] | 써니Tj | 2004.11.19 | 1497 |
1634 | 고민이 되네요. | 김수환 | 2005.03.01 | 1497 |
1633 | -->[re]저 역시 그 길을 걸었었습니다 | 솔 | 2004.06.22 | 1498 |
1632 | 선생님! 젊은 청년의 고민입니다.. | 올인 | 2004.09.15 | 1498 |
1631 | -->[re]그런 시절도 있습니다 | 구본형 | 2005.07.23 | 14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