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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0일 23시 10분 등록
선생님의 답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빛과 소리님의 이야기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국가시험고시원에서의 답변(한의사 자격취득시 색약 제한여부)을

받고 제한이 없으면 그때 입시학원 두세곳을 방문하여

자세히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을 내리려고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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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시작해도 마흔이 되면, 한의사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진로에 상당한 고심을 하게 될 때, 원하는 길의 초입에 들어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란 무엇을 시작하기에 늦은 시간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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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수능을 통해 한의대에 들어 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 부담이 되어 보이는군요. 거의 완벽한 점수가 나와야 할 것 입니다. 서울대에 들어가는 것은 누구나 노력하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의대에 들어가려면 한국식 수능이 자신의 적성과 잘 맞아 떨어져야 가능할 것처럼 보입니다. 수리지능, 언어 지능 그리고 논리지능이 적어도 다른 사람들 보다 뛰어나야 되요. 운이 아주 좋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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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공부에 적합한 분인지요 ? 그러면 아내의 이해를 구해 본격적으로 시작하세요. 적절한 투자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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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공부에 적합한 지 아닌 지 잘 모른다면, 몇가지를 물어 보세요. 자신의 최고 성적이 어느정도 였는지, 수학을 잘할 수 있는 지, 국어는 공부하지 않아도 대충 다 맞을 수 있는 지, 자신이 논리적 사고를 하는 사람인지 물어 보세요. 만일 아니라면 지방대 한의학과를 생각해 보세요. 그래도 대단히 잘 해야 하는 데, 그러나 그 정도는 열심히 하면 누구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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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만일 공부에 별로 취미가 없는 분이라면 다른 방편을 찾아 보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예를들어 수지침이나 이침, 대체의학이나 식이요법등 수능식의 자격 요건을 원하기 보다는 전문적인 수료과정과 본인의 노력에 의해 해당 분야에서 자격증을 딸 수 있는 다른 인접 영역을 고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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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에 취미가 있다면 웰빙 식단을 구성하는 것, 특정 분야의 질병 ( 예를들어 당뇨) 에 적합한 식단을 제공하는 레서피나 식당, 혹은 식품 전문점의 운영을 염두에 두고 관련 공부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바랍직해 보입니다. 어떤 분은 수지침을 배워, 전문적으로 비만 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데, 효과가 있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웬만한 한의원 못지 않은 수입도 올리고 있습니다. 대체의학 역시 단체를 만들고 일정 과정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주고 있으니, 적절하게 활용하면 작게는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고 크게는 다른 사람을 도와 주는 직업으로 특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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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많은 분들이 가려고 하는 길에 이르는 하나의 방법 밖에는 알지 못하는 곳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러나 원하는 곳에 이르는 많은 길들이 있을 수 있으니, 먼저 정보를 모으고, 진위를 가리고, 적절한 방법을 찾아내면, 자신만의 건강, 의료 영역을 찾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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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 자신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하여, 다방면으로 실험하고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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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85.16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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