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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6월 28일 10시 20분 등록

먹고 살기 위해 무엇이든 닥치는대로 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나는 이것을 여러 개의 현실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세상이 만나는 초라한 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는 그 벽 앞에서 넋 놓고 울고만 있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 벽을 넘으려고 하고 작은 문을 만들려고 하고 , 손톱을 다치고 손가락이 아프지만 , 그래서 마음도 아프지만, 그 벽에 내 삶을 올리고 싶어 한다는 것이지요.

무엇이라도 하세요. 이것이 첫번째 용기입니다.

카피라이터는 수업을 받아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비싼 수업료 내고 배운다고 되는 것이 아니며, 그랗게 해서 그 수료증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이 카피라이터로 소질이 있는 지 실험해 보세요.

우선 스스로 주제를 주고 만들어 보세요. 예를들어 지금 실업의 시대 젊은 20대들의 고뇌를 잘 표현하는 한 줄의 카피는 무엇일까요 ? 자신의 인생을 가장 잘 표현하는 카피는 무엇일까요 ? 자신이 차별적인 카피라이터라는 것을 보여주는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카피는 무엇일까요 ?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취직하고 싶은 광고 대행사가 있다면, 자신을 알리는 훌륭한 카피를 몇개 선보이는 것도 관심을 끌 수 있는 접근법이겠지요.

과거(학벌, 전공, 학점, 자격증, 경력, 성취등) 가 신통치 않으면, 재능, 소질, 기질등의 미래를 팔도록 훈련하고 연습하도록 하세요. 소질 없는 차별성없고, 연습없는 대가도 없습니다. 소질이 약하면 더 열심히 하고, 돈이 모자라면 독학의 양을 늘이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으면, 스스로 알아 주도록 자신을 위한 습작을 많이 만드러 두도록 하세요. 언젠가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일은 고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고객은 늘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먼저 자신을 만족 시킨 다음에야, 고객을 만족 시킬 수 잇습니다. 이것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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