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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26일 17시 12분 등록
구소장님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내가 직업이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

사자같이 젊은 놈들

저는 이 4권의 구소장님의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 판단한 결과..

정말 좋아서 미칠 거 같은 일.. 내 적성을 고려하여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 일에 미치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정말 내 열정을 다 바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요??

부럽습니다........ 저도 지금 어린편이지만 젊은 나이 때 부터 자기가 좋아하는일을 하는 사람이요....

알려주세요.... 공부를 열심히 해야할까요?? 여러가지 알바를 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할까요??

알려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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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2004.10.28 23:22:41 *.96.155.109
글쎄요. 자신의 답을 찾는데는 자신만이 가장 좋은 정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실험해보고 노력해보고 노력의 결과물을 가지고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취중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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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4.10.29 21:00:03 *.229.146.63
사람마다 방법이 다릅니다. 대략 다음과 같이 나누어 지는 것 같군요. 첫번 째 부류는 어려서 이미 자신의 적성이나 하고 싶은 것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지요. 별 의심과 방황없이 제길을 찾아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로 예술인들이 많지요. 예술적 재능은 쉽게 눈에 띄기 때문인가 봅니다. 이미 제 안에 어떤 그리움을 잔뜩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지요. 또 다른 부류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그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권고하고 도와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첫번째 경우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 성공할 가능성이 많지요. 본인도 알고 있고 스폰서도 있는 경우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세번째 부류는 우연히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을 찾게되는 경우지요. 이일도 해 보고 저 일도 해 보다가 갑자기 '이게 내일이구나' 하는 감정적 황홀을 겪기도 하지요.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람들이 이 경우랍니다. 네번째 부류는 취미를 발전시켜 직업으로 삼는 경우랍니다. 일이라고 하기 보다는 그저 마음이 당기는 그런 일들, 스저 재미잇는 일들, 불현 듯 해보고 싶은 일들을 망설이지 않고 해 보는 것이지요. 정신적 태도가 이쯤되면 무엇이든 마음 속으로 들어와 하고 싶은 마음을 일게 하면 해보게 되지요. 결국 이런 취미 중에서 가장 마음이 당기는 것을 오래동안 즐기다 보면 그것이 차별적 지식이 되고 전문가가 되고 직업이 되는 경우가 잇습니다. 이런 부류도 좀 있어 보입니다. 어떤 경우가 되었든 자신을 잘 관찰하고 자신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찬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찾아 그 일을 즐기면 살게 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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