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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님께서 20041115184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제 경험상 -지금도 여전하지만- 책읽기방법에 관해 느낀 점이 있어 몇 자 적어봅니다. 도움이 돼면 좋겠네요. 먼저 속독(4차원 속독법)에 관해 궁금하신것 같군요. 저도 한때는 속독법에 대해 배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속독이라는 것이 그저 '빨리 읽어 소화해 낸다는' 독서 기술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속독이라는 것은 발췌독. 혹은 골라 읽기.에 다른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대각선으로 죽 내려가며 읽는다는 것. 혹은 사진을 찍듯이 한장한장 찍어 읽는다는 식은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제 경험상) 이런 경우는 있지요. 경영서적 중에서 페이지수가 한 200-250페이지 분량의 책이 있는데. 책내용이 말그대로 속독하기(건너 뛰며 필요한 부분에서 정독)에 알맞은 책이 있습니다. (책을 좀 많이 읽다보면 저절로 알게 되지요). 이런 책들은 그저 강조된 주제명구정도만 봐도 더 읽어야 할지. 아니면 건너뛰어야 할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기술을 전 속독기술이라 생각합니다. 일단은 속독법을 배우기 전에. 가장 좋아하는 쉬운 책부터 읽어보시는 게 좋은 듯 싶습니다. 읽다보면 저절로 터득이 되는 게 독서법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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