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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1일 06시 34분 등록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은 11년째.   (전체직장생활만 보면 21년됨)
점점 운이 다해가는 느낌.
주변의 동료,후배, 상사 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느낌.
주변의 엉뚱한 (내가 볼때, 사람들에게 평판도 좋지 못한) 사람이 인정받고,
평가가 불공평하다고 느껴서인지.. 점점 기운도 빠지고.

무엇보다, 나의 열정이 식었고, 어떤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고.
뭘해도 인정받지 못하는걸 느낄수록.. 점점 악순환.

돌파구, 해결책을 찾기위해서.. 이것저것 회사내 다른일들에 적극 참여도 하고 있지만.
큰 효과는 못보고 오히려.. 더욱 귀찮고.. 힘들어지기만 함.

회사를 그만둘까 고민도 해보지만. 2~3년은 더 다녀야 해서. 일단 참아야 하고.
부서나 하는 일을 바꾸는것도 답이지만.. 딱히 다른곳에 가고싶지도 않고,
다른 곳이나, 다른일도 그렇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현재 직종 자체는 내게 맞는것 같음.
다만, 주변 동료,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일자체가 지겨워진것이 문제.

나이. 40대 중반. 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137.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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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지기
2011.05.11 14:11:24 *.161.131.234
직장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나이가 40대 중반이고, 회사생활도 금년에 20년째입니다.
같은 시대를 사신분이라 더욱 더 공감이 가네요.
직장인님의 고민을 다는 아니지만 이해할만 합니다. 저도 그런 생활을 겪었고,
지금도 이와 관련하여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나름대로 극복하기 위해 해 본 방법은
1. 회사내 부서이동 (생산>> 마케팅)
2. 내가 잘하고, 하고싶은 일 고민하고 관련책 읽기
   - 사내외 독서모임 가입 (이런 고민하는 분 생각보다 많습니다.)
   - 독서모임을 통해 부서이동을 했습니다.
3. 같이 고민하고, 함께 교류할 분 찾기
  - 그래서  이곳에 있는 " 단군의 후예" 가입해서 100일 프로젝트 추진
  - 평생업 찾기, 건강회복, 내가 잘하는 일 찾기등..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정확한 답은 본인이 찾아야 하지만
이런 고민하시는 것 정상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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