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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길을 묻는다님께서 2009313091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정말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꾸벅. 저의 본문보다 더 세심히 고민한 흔적이 역력한 글들을 보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위의 두 댓글에 더해 오늘 아침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 운명이 정해져있다면 내가 누구 만날지도, 어떤 시간에 어디 지날지도 정해져 있겠네???
 
 아니, 그건 절대 불가능해.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실성 원리에

따르면 한 순간 전자의 정확한 좌표는 절대 알 수 없다고 하지요. 그저 어디서 어디

사이에 있다라고 예측만 가능하다고 하지요.

 전 인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내가 어디서 어디 사이에 있는 건 알 수 있지만 정확히 "넌 여기 있어"이런 식으로 단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덧붙여 생각하다보니 확률이 나오더군요, 결국 모든 건 삶의 모든 만남과 성공은

확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지나가다가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날확률도 있고 나쁜 사람을 만날 확률도 있지요. 그렇지만 그 확률은 저희 인간의

행위에 따라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지요. 우범지대를 돌아다니면 강도를 당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겠지만 비교적 대로를 걸어다니면 강도를 만날 확률이 급격히 줄어들겠지요.

 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내가 어떤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싶다면 꾸준히 계속 노력하다 보면 실력이 향상될테고 그 실력을 분출할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기회가 온다면 잡을 확률도 높아지구요.

 이 때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떠오르더군요. 참, 맞는 말인 거 같아요. 노력을 다한 후에 천명을 기다려야겠지요.

 두 분의 댓글이 저의 생각을 더욱 확장시켜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저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 생각을 저의 삶을 통해 증명하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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