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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님께서 20097291436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삶의 길은 우리가 물리자연의 세계에서 보는 길과는 좀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삶의 길은 모든 인간이 걸었던 길이고 언제나 새로운 길입니다. 누구도 대신 가줄 수 없는 길입니다.
만갈래의 길이 한 길일수도 있고 한 길속에 만 갈래의 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루함, 답답함, 그리고 아득함은 눈 앞에 있는 현실들을 보지못하고 생각에 갇혀서
느끼는 반복적인 일상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했을 때 온통 세상이 달라보였습니다. 모든  것이 사랑스럽고 충만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원한을 품고 분노로 몸부림칠 때 세상은 길없는 절망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있습니다.
그 안에서 생각하고 믿고 행동하는 나의 태도에 따라 세상은 온갖 얼굴로 나를
대했던 것 같습니다.

중국말에 '천하에 불가능한 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라고
했습니다. 
보이는 것에 대한 관심에서 보는 것에 대한 관심으로 옮겨가는 것이 자신을 찾는 것이라면,
님께서는 자신을 찾으려는 여행을 생각하셨으니, 이미 문이 어디 있는지는 아신거같습니다.
계속가셔서 길을 발견하시고 행복한 삶을 찾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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