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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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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7일 20시 06분 등록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제대 하고 재입시를 준비하다 포기하고
답답하고 한심한 1년을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얻은것이 있다면 선생님을 만난것 입니다.
선생님을 모를때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경영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영업하는 곳에 취업도 해보았으나 실패 난 왜 이렇게 사는가 하며 자포자기, 좌절의 시간속에 절망하며 지냈습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를 읽고 크게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 자신의 욕망을 따라 살아보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하고싶은일+잘하는일)
선생님의 책을 여러권 보다가 '사자같이 젊은 놈들'에서는 좀더 저의 고민을
구체적으로 접근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조언대로 하고 싶은일과 좋아하는일에 대한 대략적인 것은 알게 되었습니다.그러나 그것을 어떻게 연결하는지에 대해서는 알 방법이 많이 부족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에 크게 동감합니다.저에게는 그것이 많이 부족합니다.문제를 알고 있으니 해결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많은 경험을 실험을 통하여 알아보자"그것이 답입니다.근데 현실적으로는 고졸인 제가 경험해볼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전문지식과 경험이 없기에 어렵지 않겠는가 라는
장벽에 부딪힙니다.(물론 변명입니다.)


하고싶은일: 기획,사람들을 돕고 싶은일, 감동과 행복을 주는 일
잘 하는일: 처음 만나는 사람하고 이야기를 잘합니다.
책임감이 강합니다. 집중력이 강합니다.
계획하고 분석하고, 종합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못 하는일: 포기가 빠릅니다.(마음이 돌아서면 돌아보질 않습니다.)
(참고로 저의 MBTI 테스트에서 ISTJ로 나왔구요)

이러한 저의 특성을 어떻게 어떤 분야에서 살릴 수 있을까?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전문가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대학이라는 배경도 중요하겠지요?

글을 쓰면서 지금의 고민들에 대해 명확히 접근할 수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고 준비하지 않는 현재는 보장할 수 없는 미래를 가져올 뿐입니다.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 고심합니다.요즘 그렇게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며 마음이 편할 때가 없습니다.
무엇을 준비하며 어떤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까요?

형편없는 저의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 지금의 저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의 글을 접할 수 있게 된것이 저에겐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모릅니다.
그러한 제가 선생님을 위한 미력한 도움이 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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