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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관님께서 20081231111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어제도 두명의 언니들을 구조하였습니다.
대학다닐 때 아르바이트를 하다 전업이 되어
3년간 전국에 팔려다니며 그 생활을 견뎌냈고
저희들과 꾸준히 만나 상담을 하다 용기를 내어 나오게 되었습니다.
언니들은 평범하게 낮에 직장생활하고
밤에 친구들과 호프집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는 일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 언니들에게는 무거운 빚이 있어 평범한 일상을 향유하기에는
앞으로 기나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무언가를 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2년전에 탈성매매한 언니가 대학에 진학하여
1학년을 마치고 120명중에 일등을 하였다며
전화를 붙들고 서로가 울먹이던 때가 며칠전이었는데
어제 구조된 언니들도 그런 감동이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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