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48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보낸 글을 잘 보았으나 내가 잘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몰라 망설였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털어 놓을 수 있어 조금 시원해졌는지 모르겠군요. 털어 놓는 그 자체가 동ㅁ이 되니까요.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IP *.229.146.36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30 | 선택과 집중 | Choice | 2004.10.25 | 1489 |
1429 | 고 민,,, [1] | 푸름이 | 2004.10.27 | 1489 |
1428 | 어떻게 해야 할까여? [4] | 현해 | 2005.01.20 | 1489 |
1427 | -->[re]괜찮습니다 | 김미영 | 2005.04.08 | 1489 |
1426 | 자료수집에 대하여 | 잘난농삿군 | 2003.08.31 | 1490 |
1425 | 돈에 대한 가치 정립을 위해서.... | 스마일 | 2003.09.15 | 1490 |
1424 | -->[re]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 구본형 | 2003.09.20 | 1490 |
1423 | 몇가지 고민 | 쟝 | 2003.09.18 | 1490 |
» | -->[re]마음을 잘 다스리길 | 구본형 | 2004.01.04 | 1489 |
1421 | 저도..편해지고 싶어요. | 이정희 | 2003.12.30 | 1490 |
1420 | -->[re]아내는 첫번째 고객 | 구본형 | 2004.02.17 | 1490 |
1419 | 어떻게 꿈을 찾아야하나요? | 오기혁 | 2004.05.05 | 1490 |
1418 | 당신의 파라슈트는.... 을 읽고 | JANE | 2004.07.28 | 1490 |
1417 | 회사에서는 좋은 말인데 ... | 멀티.. | 2004.09.04 | 1490 |
1416 | -->[re]꿈은 채로 걸르지 말고 연결하세요 | 구본형 | 2004.09.25 | 1490 |
1415 | -->[re]진심의 회복을 위해 | 신정훈 | 2005.01.30 | 1490 |
1414 | -->[re]강을 건너기 전에... | 허희영 | 2005.05.10 | 1490 |
1413 | -->[re]글쓰는 법 | 구본형 | 2005.07.23 | 1490 |
1412 | 좀더 나은 삶을 살고 싶포 | 스마일 | 2003.10.09 | 1491 |
1411 | ---->[re]구본형 선생님 감사합니다. | CHANCE 경영연구소 | 2004.03.30 | 14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