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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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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26일 23시 09분 등록
아ㅠㅠ 방금 많은 글을 썼는데 날라가버렸습니다..

저는 부산에 사는 24살에 청년입니다..소장님의 그대스스로를 고용하라
얼마전에 읽고 변화를 추구하고 이제 실천하며 살고자합니다 ㅎㅎ
우선 저의 비젼을 말씀드릴께요..저는 음악을 좋아합니다..아니 사랑합니다
21살때 할것 없고 되는것이 없어 젤 잘하고 좋아하는 음악을 막연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했었습니다..나름대로 학원도 다니고 공부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끈기가 부족하고 경제적인 부족함으로 발전없이 왔네요..
그렇지만 2년동안 교회에 큰 무대에서 밴드 보컬로 공연도 했습니다..
대략 2000명이 넘는 사람들앞에서요..
어릴때는 무대위의 화려함이 좋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제 비젼은 5년안에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동하는 것이고 10년안에는 매니지
먼트 빌딩을 지어 레코딩룸도 만들고,공연할 수 있는 홀도 만들어
후배양성도 하고 내 작업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음악을 통한 자선사업도 하고싶습니다..
비틀즈와 같이 명곡들을 만들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에도 널리 알리고
활동하고싶습니다..꿈은 클수록 좋은 것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우선 영어공부를 하고있습니다..영어기초를 닦아 해외연수
영국이나 호주에 가서 영어도 배우고 공연문화 음악에 대해 발달된 곳에서
친구들도 만나고 팝송을 들어도 바로 듣고 싶거든요..
내년에는 시간관리와 내가 가야할길을 확실히 정해서 가고싶어서요..

1)우선 제 비젼에 열거된 계획들에 대한 소장님의 조언

2)서울(아무래도 부산보다는 공연문화라든지 현업에서뛰는 강사들이
있는 음악학원이 많기때문 그리고 보고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만구
내생각)에 가서 배우고 싶거든요..문제는 서울에 가면 제가 돈을 벌어서
생활비와 학원비를 다 충당해야되거든요..
6개월을 알바하면서 부산에 학원에서 실력을 키워서 서울에 6개월정도
배우는 것이 좋을지..현명한 판단이 안서서요..

3)시간관리가 잘 안돼요..제가 산만해서 집중을 오래 못해요..
그렇지만 데드라인이 정해지거나 좋아하는것에는 엄청나게 집중하거든요
그런 제게 하루에 알바 ,영어공부, 음악학원, 피아노 연습..
이것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해나가며 성취해나갈지 조언해주세여..

나름대로의 계획은 세웠지만 아직까지 참 어렵네요..
그래서 그동안의 알바를 끝내고 12월에 여행을 가려구하거든요..
거기가서 소장님처럼 정리도 하고 휴식도 하고 내 자신에게 시간을 줘서
대화하려구요.. 일단 정해지면 내년부터는 폭풍같이 내 삶에 투자하려고
합니다..도전하고 싶구요..성취해보고 싶구요.
현명한 길로 갈수 있도록 이런 제게 소장님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164.12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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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영
2004.12.01 23:44:48 *.238.248.189
욕심이 많아서 좋아보이네요. 하지만 그런만큼 많이 분산되어 보이네요. 연주자가 되고 싶은가요, 아님, 음악쪽으로 메니지먼트를 하고 싶은가요. 그것이 정해져야 교통정리가 될 것 같군요. 연주자라면 알바랑 연습만 해도 벅찰 것입니다. 영어는 할 수 있으면 좋지만 못해고 문제는 없습니다. 연주자는 음악으로 대화를 하는 사람이니까요. 메니지먼터라면 알바랑 영어를 하고 비즈니스/마케팅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많이 보고 음악도 많이 들어야 합니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만들고자하는 무대를 끈임없이 상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대에 맞는 연주자를 고를 수 있는 감각과 안목이 필요합니다. 음악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음악에 있어 조급함은 기초를 부실하게 하지요. 6개월은 님에게 아무 것도 남기지 못 할 것입니다. 천천히 그리고 공고히 가야한다는 교훈외에는... 천천히 가십시요. 그러나 꾸준히 가십시요. 그러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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