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486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보낸 글을 잘 보았으나 내가 잘 조언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몰라 망설였습니다.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에게 털어 놓을 수 있어 조금 시원해졌는지 모르겠군요. 털어 놓는 그 자체가 동ㅁ이 되니까요.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IP *.229.146.36
모든 문제가 다 답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것들은 함께 안고 살아야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 문제는 아마 꽤 오랜동안 지속되어 온 일일 수도 있지요.
친구의 경우에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경우도 많아요. 좋은 일이 생기면 축하를 해주어야하는 것이 친구의 의리지만, 그 친구 잘될 동안 난 또 무얼했나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는 것은 보통 있는 일입니다. 특별히 나쁜 사람이거나 옹졸해서도 아니고 친구란 같이 경쟁하며 서로 안아주는 관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을 늘 너그롭게 가지도록 하세요. 자기수련이라는 것, 그게 꽤 재미있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이 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어머님에게 많은 위로가 돼드리세요. 본인을 위해서도 훌륭한 화해가 될 것입니다. 친구와도 좋은 관계가 지속되도록 마음을 쓰도록 하세요. 마음을 넉넉히 쓰는 것이야 말로 훌륭한 공부입니다. 그게 수련이기도 하구요. 쉬운일이 아니지만 세상에는 쉬운일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디 마음을 좀 부드럽게 가지도록 애쓰세요. 늘 자신에게 부드러운 사람이라는 암시를 주도록 하세요. 밝은 생각 하나만 가지고도 걱정과 스트레스로 부터 상당히 벗어날 수 있답니다.
신년에는 부모님 화목하시고, 삶의 부드러운 맛 많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30 | 저도..편해지고 싶어요. | 이정희 | 2003.12.30 | 1484 |
1429 | -->[re]변화경영이야기 속 다른 이들의 경험 | 구본형 | 2004.01.06 | 1484 |
1428 | -->[re]월요일이 지나서 어쩌나 | 구본형 | 2004.03.08 | 1484 |
1427 | 마음을 다하여.. | 손진원 | 2004.04.08 | 1484 |
1426 | 어떻게 꿈을 찾아야하나요? | 오기혁 | 2004.05.05 | 1484 |
1425 | -->[re]공감과 이견 | 홍승완 | 2004.05.18 | 1484 |
1424 | 비는 오고 답답한 마음 | 후엠아이 | 2004.05.28 | 1484 |
1423 | -->[re]휴학해도 좋지요 | 구본형 | 2004.09.02 | 1484 |
1422 | ^^ [3] | 달 | 2004.10.10 | 1484 |
1421 | -->[re]괜찮습니다 | 김미영 | 2005.04.08 | 1484 |
1420 | 저기 주제에서 벗어날련진 모르겠지만 | 똘레랑스 | 2003.11.29 | 1485 |
1419 | -->[re]친구 | 구본형 | 2004.02.05 | 1485 |
1418 | ---->[re]꿈을 시작하는 법 | 보보 | 2004.02.11 | 1485 |
1417 | -->[re]즐기세요 | 구본형 | 2004.03.11 | 1485 |
1416 | -->[re]학업을 마치세요 | 구본형 | 2005.03.02 | 1485 |
1415 | -->[re]한군데로 몰아요 | 구본형 | 2003.09.01 | 1486 |
1414 | 돈에 대한 가치 정립을 위해서.... | 스마일 | 2003.09.15 | 1486 |
1413 | ---->[re]고맙습니다... | 사회초년생 | 2004.04.27 | 1486 |
1412 | 제가 문제가 있는것인지요... | 지야 | 2004.05.17 | 1486 |
1411 | 선생님! 젊은 청년의 고민입니다.. | 올인 | 2004.09.15 | 14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