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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뺨님께서 200810291038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갑갑한 부인님.
잘 길이 들지 않은 야생마와 같은 남편분과 살고 계시네요.그런데 말 안하기로 버티면 서로 힘이 들지 않으시나요? 특히 남편분께선 획 돌아버리지 않을까 걱정스럽군요.빈틈이 없고 정직하고 생각이 깊다보면 남에게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예를 들어서 남편이 그른 일을 했다면 조목조목 짚어가며 사과를 받아내야 일이 마무리 된 것 같을까요?마음을 탁 내려놓으시고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누구든지 다 장단점이 있을 것이고 (이런 글 쓰는 저 자신도 완벽하다고 생각할 때 제 분신인 딸이" 엄마,너무 그러지 마세요.엄마는 너무 생각이 많아요.행복하잖아요?너무 많이 가졌어요."이런 위로(?)를 받기도 합니다.)남편을 있는 그대로 보세요.또한 함께 가고 있는 길동무 정도라고 생각하면 어떨지요?혹 갑갑한 부인님의 단점을 지적하면 크게 웃으면서 "나 정말 그런면이 있지?"라고 웃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군요. 사방을 둘러보면 사람들마다 외로워하고 울고 답답해 하는군요.그중에서 제일은 사람의 힘이라고 봐요.많이 웃었으면 좋겠어요.보석같은 두 따님과 더불어 날마다 행복하시고 남편분 너무 몰아부치지 않았으면 합니다.(곧 일어서야 되기에 ...저는 그냥 지나가다 바라보는 사람임.)*붙임:자기 계발도 꼭 염두에 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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