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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um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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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월 17일 15시 42분 등록
안녕하십니까?저는 대구에서 인터넷통신가입관련 회사에다니고있는 올해30세의 직장인입니다.일전에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는 책을읽고 깊은감명을 받았던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한번씩 홈페이지에들러서 글을읽고는 했었는데 제얘기도 한번 조언을 받을수있을까 싶어 이렇게 저도 올려봅니다.
제가다니는 회사는 개인회사구요,남자직원 4명(저까지포함),여직원3명 그리고출근오전 9시에 퇴근은 명목상8시입니다.퇴근안하고 더남아있어봐야 크게해야할일이 남아있지도 않지만,개인회사라 시간개념없구요, 잦은술자리에 접대에...일요일은 당직이라해서 2,3주에 한번씩 출근또하구요 월급은 적습니다. 지금나가서 다른일을해도 충분히 받을수있는 수준의 보수를 받고있습니다.(돈때문에 이러는거아닙니다) 제가 미치는건 받는돈도 돈이지만, 워낙작은회사라 사장마음,사장기분에 따라 이리저리 회사분위기라든가 일의방향이 왔다갔다 한다는 겁니다. 어느회사가 안그럴까싶으면서도 독단적인 사장의방식,전혀 보이지않는 비젼,늦은퇴근과 휴일도 별로없이 일하는 무능률의 극치,적은보수...이모든것들이 지치게합니다.제일 못참겠는건 저자께서 늘강조하시는(?)하고싶지않은일을 억지로하고있고 아무런 희망도 비전도 없다는 사실이겠지요.
저도 물론 해보고싶은 일이있습니다.제나이 30이라면 적은나이 아니지만,아직은 어떤도전을 하기에 너무나많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을합니다.
더늦기전에 제가원하는 길을 찾아도전을 해보고싶은데 여러현실의 문제들이 제머리속을 제행동을 제약하네요.제느낌에 자의든,타의든 이사무실을 나가게될거 같습니다,조만간에. 이런어려운 시기에 나가면 어떤일이 벌어질지 막막하기도 하지만은 이대로는 오래못갈거 같다는생각이 늘 들어요.
너무두서없이 끄적끄적 댄거같군요.제 넋두리만 늘어놓은것도 같구...
나이30이면 결혼문제도 마냥내버려둘수만도 없고 참갑갑합니다.
어리석은 질문이지만 현답을 주실분계시면 어떤답글도 감사하게생각하겠습니다.여기사연을 올리신 모든분들의 건승을 기원해봅니다.
그리고 구본형님의 명쾌하고 논리적인글 잘읽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IP *.105.21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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