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zma
- 조회 수 150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우선 감사 드립니다. 좋은 말씀 제가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에 대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저는 삼성카드에 임시직으로 입사 했습니다. 일에 별 흥미도 안생기고 신분도 불안해서 1년 4개월 근무하고 퇴사 했습니다. 그 후 aig생명에서 보험영업도 해봤습니다만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돌파구가 필요 했습니다. 확실히 안정된 직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경찰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어려울지는 몰랐습니다. 머리가 해머에 한대 맞는 느낌 이었습니다. 5과목인데 100문제 100분에 풀어야 됩니다. 형법 한과목 이해하는데 약8~9개월 정도 걸리더라구요.
전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공부를 계속해서 경찰관이 되든지 아니면 다른 길로 나아가든지.
선생님 말씀대로 공무원 시험은 단기 결전의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속전속결.
전 그러지는 못 했습니다. 9급 공무원 시험을 머리 탓만 하면서 못 붙었다고 하면 좀 그렇습니다. 오기로 밀어 붙쳐야 하나...... 악으로 깡으로 될때까지 한다.
뭐 그런식으로요. 고민입니다.
이력서 넣고 면접을 몇 번 봤습니다. 잘 안되더라구요. 호텔 아웃소싱업체에 지원 했는데 가서 면접보고 어째어째해서 호텔에서 일하게 됬는데 2틀하고 나왔습니다.
선생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직업으로 삼으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과연 현실적인 판단이냐 하는 것이 문제 입니다.
관심,좋아하는것.... 이것이 생계를 꾸려야 하는 직업과 잘 match가 안됩니다.
확실한 주특기도 없고 학식이 높은것도 아니구 대체 어째야 하는지
무슨 벽이 턱하니 가로막고 있는 느낌입니다.
친구가 말하기를 "나는 공부를 못했는데 지금은 할 줄 아는게 공부밖에 없다."
이게 수험생의 비애 입니다. 이런 상황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이래저래 두서 없는 글 올립니다.
(반론) 선생님 저 그렇게 의기소침한 청년 아닙니다. 그때는 너무 우울해서 잠시 그런것 뿐입니다. 제가 얼만나 씩씩한데요. 시험 떨어지고 취직 안된다고 방구석에 쳐박혀 있는 그런 놈은 아닙니다. 요즘 제가 감정 콘트롤이 좀 안되데요. 이러면 안되는데
오히려 부모님한테 큰소리 뻥뻥 칩니다. 한방에 갚아준다고^^
(추가질문)"내 홈페이지의 '내가 아는 추천 사이트에' 돈 받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남겨 놓으세요. 연락처도 함께. 누군가가 연락할 지도 모르지요"
"돈받고 할수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가 안되서요. 핵심을 못 잡겠습니다.
이해 되게좀 설명해 주세요.
감사 합니다.
IP *.40.8.166
저에 대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저는 삼성카드에 임시직으로 입사 했습니다. 일에 별 흥미도 안생기고 신분도 불안해서 1년 4개월 근무하고 퇴사 했습니다. 그 후 aig생명에서 보험영업도 해봤습니다만 뜻대로 되지 않더군요.
돌파구가 필요 했습니다. 확실히 안정된 직장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경찰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처음엔 정말 몰랐습니다. 이렇게 어려울지는 몰랐습니다. 머리가 해머에 한대 맞는 느낌 이었습니다. 5과목인데 100문제 100분에 풀어야 됩니다. 형법 한과목 이해하는데 약8~9개월 정도 걸리더라구요.
전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공부를 계속해서 경찰관이 되든지 아니면 다른 길로 나아가든지.
선생님 말씀대로 공무원 시험은 단기 결전의 각오로 임해야 합니다. 속전속결.
전 그러지는 못 했습니다. 9급 공무원 시험을 머리 탓만 하면서 못 붙었다고 하면 좀 그렇습니다. 오기로 밀어 붙쳐야 하나...... 악으로 깡으로 될때까지 한다.
뭐 그런식으로요. 고민입니다.
이력서 넣고 면접을 몇 번 봤습니다. 잘 안되더라구요. 호텔 아웃소싱업체에 지원 했는데 가서 면접보고 어째어째해서 호텔에서 일하게 됬는데 2틀하고 나왔습니다.
선생님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직업으로 삼으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과연 현실적인 판단이냐 하는 것이 문제 입니다.
관심,좋아하는것.... 이것이 생계를 꾸려야 하는 직업과 잘 match가 안됩니다.
확실한 주특기도 없고 학식이 높은것도 아니구 대체 어째야 하는지
무슨 벽이 턱하니 가로막고 있는 느낌입니다.
친구가 말하기를 "나는 공부를 못했는데 지금은 할 줄 아는게 공부밖에 없다."
이게 수험생의 비애 입니다. 이런 상황은 피하고 싶었습니다.
이래저래 두서 없는 글 올립니다.
(반론) 선생님 저 그렇게 의기소침한 청년 아닙니다. 그때는 너무 우울해서 잠시 그런것 뿐입니다. 제가 얼만나 씩씩한데요. 시험 떨어지고 취직 안된다고 방구석에 쳐박혀 있는 그런 놈은 아닙니다. 요즘 제가 감정 콘트롤이 좀 안되데요. 이러면 안되는데
오히려 부모님한테 큰소리 뻥뻥 칩니다. 한방에 갚아준다고^^
(추가질문)"내 홈페이지의 '내가 아는 추천 사이트에' 돈 받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남겨 놓으세요. 연락처도 함께. 누군가가 연락할 지도 모르지요"
"돈받고 할수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가 안되서요. 핵심을 못 잡겠습니다.
이해 되게좀 설명해 주세요.
감사 합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90 | 진로문제에 대하여 | 엄준협 | 2005.02.12 | 1536 |
1389 |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고민들.. | 마음의 개척자 | 2005.08.16 | 1536 |
1388 | -->[re]그건 이래요 | 구본형 | 2004.02.07 | 1537 |
1387 | 후회에서 | 담은이 | 2004.03.24 | 1537 |
1386 | -->[re]갈등의 관리에 대하여 | 구본형 | 2004.04.16 | 1537 |
1385 | -->[re]직장보다는 직업의 세계를 잘 들여다 보도록 하세요 | 구본형 | 2004.05.29 | 1537 |
1384 | 꿈도 걸러야 할까요? | 최우성 | 2004.09.22 | 1537 |
1383 | -->[re]아들과 함께 하세요 [2] | 구본형 | 2004.10.18 | 1537 |
1382 | -->[re]창의적 자존심 [1] | 구본형 | 2004.11.17 | 1537 |
1381 | 면접을 보았습니다! [1] | 플로라 | 2005.02.28 | 1537 |
1380 | SHOUT CLUB 입니다. | 오경아 | 2003.06.18 | 1538 |
1379 | 홈페이지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 안용성 | 2003.06.25 | 1538 |
1378 | 두서없는글 입니다.(죄송) | rumpen | 2004.01.17 | 1538 |
1377 | -->[re]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에게 6개월은 주어야 | 구본형 | 2004.02.03 | 1538 |
1376 | 성공이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세요?? | 과년한 처자 | 2004.03.19 | 1538 |
1375 | ---->[re]감사합니다, | 담은이 | 2004.03.30 | 1538 |
1374 | -->[re]인쇄물과 편지 | 구본형 | 2004.05.15 | 1538 |
1373 | ------>[re]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 호호호 | 2004.08.25 | 1538 |
1372 |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 seeker | 2004.10.07 | 1538 |
1371 | ---->[re]생각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 신정훈 | 2005.02.01 | 15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