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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께서 20088131015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Wow! 이케 멋진 글이?

내가 말했잖아요. 그케 어려븐 것은 저는 잘 몰라요.

사부님께서도 저는 무전략이 전략인 사람이라고 하셨다니까요.

따라서 행동(질러가며)하며 깨달아 가는 살람이죠.

이용희님의 글을 대하니 이 아침 힘이 불끈 솟는 느낌이예요.

책을 읽고 나면 책의 모든 내용은 잊어버리라고 하신 선생님말씀이 생각나서요. 그리고 자기 체험으로 함께 병행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거예요. 질문을 답하고 나면 또 질문이 이어질 것 같으니까요.

그에 대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개념은 아무래도 백박사님이 나서야 할 듯. ???

사실 쓰고나서 내가 무슨 말을 하는거야? 하는 생각을 했지요. 숱한 갈등 속의 나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답니다. 이런 생각 말예요. 나는 무얼 했는데, 어떻게 살았는데? 하는.

그리고 소개해 드린 '펩톡'은 지난 해 옹박군이 소개한 카네기 코스를 수강하면서 행해진 프로그램 중의 한토막이었답니다. 그때 정말 리얼 했어요.

다시 한 번 외쳐볼까요? 그 어떤 말보다 강력한 힘이 생길 거예요.

"나는 세상을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들을 알고 있다.(이때 같이 있는 사람들은 '알고있다!' 라고 더 크게 소리쳐 주죠.) 그들은 앞으로도 그저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왜냐고? (이때 목에 힘줄을 팍 곤두세워가며 주먹을 불끈 쥐면서 눈알이 튀어나올 만큼 강력한 결단과 의지를 내포한 큰 동작의 몸짓을 아울러 행하면 더욱 효과적. 마치 열받아 뚜껑이 열려 이판사판으로 따지듯이.) 내가 그 이유를 말해 주겠다. 그들은 스스로 일을 처리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눈물이 맺힐만큼 강력하게 성토하는 것이다.)

강한 부정을 통해서 긍정의 힘을 얻는 것이에요. 죽고 싶다는 말은 아주 잘 제대로 살고 싶다는 말인 것처럼. 스스로의 문제에 고리를 끊고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을 모색하는 것이죠.

위의 님의 글 무척 감동적이네요. 앞으로는 변화의 일기를 써보는 것이 어떨까요?

그리고요, 크리슈냐므르티는 조금 뭐랄까 관념적이에요. 틀에 박혔다고 해야 할까요. 근엄하고 종교적이며 보수적이죠. 오쇼 라스니쉬도 읽어보면 조금 자유로운 여유가 생길 지 모르겠네요.

사부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어요. 보편적 사상과 이중적 시선을 통한 균형감을 찾아나가라고요. 아마 동양의 중용사상과도 같은 의미일 수 있을까요. 여하튼 한결 적극적인 님의 의지가 좋아보이네요.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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