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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초록씨님께서 20088201411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제 상황과 참 많이 비슷하네요 ^^
그나마 전 이제서야 원하는 일을 찾았다는 거네요..

이걸 찾기까지 참 여러가지 경험도 많이 했구나싶네요.
외국에서 힘들게 공부해서 고구마 한봉지로 3일을 버텨본 적도 있구요.
부모님에게 단 한번도 격려받은 적도,
비빌 언덕도,
돈도 물려받지 못했지만
그나마 천성적으로 물려받은 강한 성향이 있었고
외국에서 몇년간 했던 고생의 경험들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 ^^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더군요.
전 좋아하는 걸 찾고 또 그걸로 결국 인정을 받기까지
진정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준비된 자에게 꿈은 이루어진다는 걸 믿구요.
준비되지 않으면 요행상 온 기회도 오래못가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은 건
참 단순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좋아했던 걸 결국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엔 그 일을 하거나 그 공부를 할 때
참 마음이 편하고
무조건 잘 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넘쳐서
고생도 달콤하게 느껴졌으니까요.

님은 여태 충분히 강하게 지내오신것 같습니다.
이젠 지나온 시간과 경험속에서 좋아하는것끼리
조합해서 앞으로 할일을 정하는게 좋지않을까싶네요.
단순히 좋아하는 일뿐 아니라
좋아하고 잘 할수 있는 일인게 더 명확한 답이지않을까요. ^^
주위에서 인정해주는 분야일수도 있구요.

암튼 똑같은 나이에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해서
반가운(?) 기분에 적었습니다.
꼭 찾게되시길 바라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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