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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8월 12일 20시 46분 등록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군요
한달이란시간동안멍하게바보처럼지냈습니다
아버지가운영하시는기업
이젠부도나서빚갚기도힘겹구요
차도뺐기시고
이젠집도넘어갈것같네요
그래도빚은산더미같은데

아버진이래서사람이죽는구나
그러시구
한달여동안술도못드시는데
술안드시면잠을못주무신다면서
매일곤드레만드레술에절어오십니다

가정형편이어려워지니까
등돌리는사람들이너무많네요

저의애인도시큰둥해지더니떠나버리고
전아직대학생이라서
모르겠어요
졸업하기도힘들것같고
휴학하고취직을해야하는데
왜이렇게멍한지요
왜이렇게몸이얼어붙는지요

20대후반이고
대학생이고

모든걸다접어야할것같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이렇게글쓴다고
명쾌하게
답변주시리라
기대도별로안하구요

모르겠어요
뭐가뭔지요

지금
모든게꿈인것같기도하구요

차라리꿈이였으면하는
바람이너무도너무도크답니다

아버지의꿈
저의꿈
이제다수포로돌아가는것만같구요

허무하네요


빅마마의체념

얼마전에들었는데
너무좋더라구요

제인생
지금까지도많이힘들었는데
자꾸꼬이기만하네요

나더러어떻게하라는건지

힘겹게힘겹게여기까지왔는데
불안우울증그래도여기까지힘겹게
왔는데

내려가라고그러네요
여기서어디로내려가야할지
내려가면발디딜땅도없어요
더이상은
더이상은

하나님께버림받은것같구요
사람들에게도역시그래요

이세상이날거부하는듯

한편의드라마였으면
얼마나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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