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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님께서 2008760826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밤의 눈물과 메아리에게

깊은밤 님, 잘 살아오신 거에요. 저는 그렇게 알아요. 우리의 대부분은 우리가 만들었고 또 그렇게 되었던 거에요.

언니라고 부르고 싶은데 이제부터 무엇보다 자신의 할 일을 하셔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지금처럼요 계속해서 가보는 거죠. 설움, 사랑, 꿈 가득 싣고서...

딸들만 있어서 겸손하셨을 꺼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서 참을 수 있었을 거고 그렇게 답답하고 힘들어하면서도 무던히 살아가신 것 가족 모두 아실 거에요. 곱게 잘 가꾸고 지켜오셨어요. 이제 하고 싶은 일 하나씩 조금씩 해 나가시면서 아름다운 시간 만들어 가세요. 될 수 있을 거에요. 할 수 있을 거에요. 저는 그렇게 느껴져요. 지난 세월 동안 많은 것 이겨 오셨고 행해 오셨고 나아가고 있었던 거라는 걸 알겠어요. 그만한 경험과 인내와 사랑이면 충분하세요. 우리가 느끼는 사랑, 인정, 격려, 공감, 믿음, 성취, 행복, 보람, 나눔과 도움, 이해 등 ... 많은 얼굴들 우리 삶 속에 함께 어우러져 있는 거라는 걸, 보이든 보이지 않든 최선이었다는 것 믿어주세요. 잘하고 싶었고 그렇게 살아오셨으면 되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믿어요. 건강하시고 이렇게 만난 인연 따로 또 같이 여기 우리의 변.경.연과 함께 해 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받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주고 싶은 것 나누고 도와가면서 우리 자신을 더 많이 보아주고 알아주고 무엇보다 더 이쁘고 즐겁게 해결해 주기로 해요. 우리 스스로가 보상해주고 귀하게 대접해 주고 예뻐해 주면 될 것 같아요. 지금보다 조금만 더 솔직하고 진실하고 자유롭게 말에요. 이미 그렇게 발짝을 떼셨네요. 잘하셨어요. 참 잘하신 일이에요. 되고 싶은 당신을 만나게 되실 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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