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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님께서 20071213233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6월에 1주일 조금 넘게 포도단식을 했고
그 뒤 두어차례 2박 3일 단식을 한 경험이
있어 짧게 나누고자 합니다.

1. 단식을 소개하는 책들을 보면 몸안의 찌꺼기를 배출하고
장기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교적 수행 혹은 정신적 수련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선생님의 경우 건강, 종교, 정신적 차원의 효과보다는
자기혁명의 상징적인 의식으로 단식을 보시는 것 같습니다.
또 단식을 하면 시간이 많이 남으므로
곰곰이 사색을 하기에도 좋구요.

참고로 저의 경우 단식을 통하여 채식위주로 식사를 바꿨으며
인스턴트나 가공식품은 거의 안 먹게 되었습니다.
또 제 자신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구요.
의미있는 한해를 시작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2. 3일 정도의 단식은 집에서 혼자 하셔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건강에 이상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요..

3. 단식원은 제가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정보를 드리기가 어렵네요 ^^
포도단식에 대해선 선생님의 '낯선 곳에서의 아침'에
1주일짜리 모듈이 아주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되구요. 3일 정도 약식으로 하시려면
지면상으로 설명드리기 어려우니 개인적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blog.naver.com/springinmind, 016-9855-7901)

추가; 저를 포함하여 단식을 하신 분들의 일기가
<변화경영이야기> 게시판에 여러건 올라와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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