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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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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월 14일 15시 41분 등록
저는 이번에 변겅연의 4기연구원모집에 응하고자 하는 사람인데 사전에 궁금한 것이 있어 관련된 분의 고견을 듣고 참고로 할가 해서 메일을 열었습니다.

저는 금년에 나이가 61세되는데(조금은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었습니다.)맘이나 평소에 제가 생각하는 제 활력으로는
감당이 될 것 같은데 정말로 나이의 제한이 없다고 하는데 이렇게 많아도
괜찮은지요.

저는 경남에 있는 조그만 중소기업에 부사장직에 있는 사람으로 업무에 크게 부담을 가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직장생활은 직장 생활 인지라 기본적으로 근무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요.물론 다니는 회사 사장의 양해를 구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여러가지 여건으로 봐서 이 연구원 생활을 위한 직장의 편의는 받을 수 있을거라고 여겨 짐니다.현재 여건으로 봐서 당장 그만 둘수 있는 처지는 아니고 언제까지인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최소한 2-3년은
기본적으로 더 근무를 해야 되지 않을 가 합니다.나이로 보나 직장 생활을 보나 직장을 그만두고 그 후에 이런 힘든 연구원 생활을 해야 하겠지만 나이때문에도 가능하다면 빨리 해야 되지 않을 가 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주로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97년 외환위기때 힘든 회사 때문에 99년 초에 회사를 그만두고 경영 지도사로 중소기업에 컨설팅 업무를 하다가 지난 5년여 전에는 카나다에 이민을 가서 편의점을 3년 반 정도 운영하였고 최근에 한 3개월 전에 국내에 다시 들어와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국내 근무를 막시작할 때쯤 해서 변경연 구선생님의 강연을 한번 듣고 여기 저기 이 사이트에 들랑 날랑 하는처지가 되었고 선생님의 책을 탐독하다가 본격적으로 한번 매달려서 저자신의 개혁을 시도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책을 저스타일 대로 오랜 기간동안 열심히 읽어온 셈인데 그야말로
저의 기분내키는 대로 저의 취향과 그때 그때의 관심분야에 파고 들다보니
체계가 없고 그냥 저의 호기심을 충족시켜나가는 수준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추스르고 저의 세상살이 경험을 잘 정리를 해서 많은 사람들 한테 저의 실패를 되풀이 안하도록 하고 좋은 점은 내세워서 좋은 지팡이 역할이 되게 하는 것이 좋겠다 해서 이 연구원 생활을 한번 생각해 본것입니다.

조금은 막연한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이것을 다듬고 좀 구체화시켜나는 것은 아무래도 더 고민을 하고 연구원 생활을 통해서 주위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제가 생각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는 재정문제인데 1주 과제물 부담금이 50만원 인데 1년에 얼마의 과제물 부담이 되는 지요.1년이 52주니까 52*50만원 해서 2,600만원이란 말인지요.

더 궁금한것이 많습니다만 이정도만 밝혀두고 이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으신 분이 있으면 협조를 부탁드립니다.어떠한 의견이라도 고맙게 여길것을 약속드립니다.
IP *.19.5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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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8.01.14 23:52:59 *.100.112.105
어렵게 용기내서 쓴 글임이 느껴지는군요. 다른건 몰라도 괜한 부분때문에 걱정이 있으신거 같아 먼저 알려 드리고 싶네요.

과제물 부담금은 1년에 50만원 내시면 되는겁니다. 이 부담금은 매주 올려야 할 리뷰나 컬럼을 정해진 기간내에 올리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10만원씩 기부금액으로 소진되는 것이지요. 5번 이상의 될 경우는 연구원 생활을 스스로 그만두어야 하구요.

성실히 하신 분들은 더 기분좋게 고스란히 쌓인 50만원을 통째로 기부하실 수도 있고 돌려받을 수도 있는겁니다..^^

글을 읽으면서 꼭 연구원에 도전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수님~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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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1.15 01:28:02 *.70.72.121
안녕하십니까? 이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귀하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4기 연구원 모집 사항에 관해서는 이곳 홈페이지 구본형의 <칼럼/ 기고문>을 클릭하시어 <뉴스& 공지사항>의 목차에서 <연구원 모집 요강>란을 살펴보시면 그동안 어떻게 진행 되어왔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수에 따라서 새로운 규칙이 생기거나 보완될 여지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공지사항을 천천히 자세하게 탐독하시고 잘 살펴보신 후 그대로 믿고 행하시면 됩니다. 아울러 과제에 대한 카운터는 연구원 생활에 끝까지 성실히 임하자는 취지임을 분명히 밝혀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자신의 숙고와 공약을 엄숙히 지켜나가기 위한 규칙이구요. 따라서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벌칙을 남발하지 않기 위한 방편으로 이해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1년에 50만원을 내는 것이 아니고 5번까지 과제를 놓치는 것을 허용해 주는 것이지요. 원칙은 모두 완성하면 보증금을 모두 환수해 가는 것이고 5번을 다 사용해서 찾아갈 것이 없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또한 마음가짐을 다잡기 위해 선불을 거는 것이며, 해당 기수 연구원 가운데 한 사람이 관리합니다.

연구원은 사부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무료로 인재를 양성하시는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재능과 인재를 발굴해 내시고 그 쓰임을 널리 이롭게 펼치기를 염원하며 당신의 열과 성을 다 쏟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수님께서 귀하의 연세드심을 애달아 하시는 심정 그래서 더욱 공감이 갑니다. 저희 싸이트의 벗들 가운데 연세 높으신분들께서 성원을 아끼지 않으심도 같은 맥락이실 거구요. 모쪼록 이 공간 자체가 귀하께 많은 도움과 나눔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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