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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님께서 2013116223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아들도 오죽 갑갑하면 변명과 눈가림을 하기에 급급할까요.

 부모들도 그 나이때는 다들 그렇게 헤메고 살았지요.

한번 자신의 10년 계획을 글로서 작성 하게 해보세요.

 연도별 계획이 나온후 세부계획을 작성할수 잇다면 더욱 좋곘군요.

 다 큰 자식 부모말 안듣는게 정상인데 아들의 친구,선후배들중 몇명이나 아시는지 모르겠으나

부모보다는 아들이 좋아하는  친구,선배들 말이 더 영향력이 있답니다.

제경우 얌전한 아들도 진로를 바꿔주는데 모든 수단 동원해서 1-2년 걸리더군요.

어느 장군이 한마디--친구가 육사가서  나도 같이 갔다--하더군요.

 

아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게시는지 남편과 깊이 상의를 해보세요.

부모직업과 아들 장래는 관련성이 적답니다.

아들의 입장에 서보면서 차근차근 따져 볼일입니다.

 

만약 대학가도 별볼일 없는--성적,학교수준--결과라면  오히려 고졸이 당장 경제적인 거죠.

군대 빨리 가는것도 방법이지요. 아들이니 아버지와 잘 상의한다면 좋겠고요,

다만 윽박지르거나 화내는건 별로입니다.

 

아예 싫은 공부포기시키고 장사경험 쌓는것도 좋습니다.

돈벌기는 장사만한게 없다고 하니까요.

 

어쩌면 아버지와 아들 둘이서 도보로 전국일주라도 한바퀴하면서 어려움도 겪고 내면의 이야기도 하면 좋겠군요.

실현성은 떨어지나 효과는 최고일듯 합니다.

 

이미 많이 늦은 길이니 특효약을 찾지 마시고 식구들 모두가 같이 변하는 방법이 좋아 보입니다.

 길은 많답니다. 시간도 많고요, 부모만 조급하지 아들은 느긋해보입니다.

하긴 일류대 나오고도 안 풀리는 집도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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