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신재동
  • 조회 수 155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5년 4월 24일 12시 24분 등록
김미영님 말씀대로 첫 단추는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제 경험에 비추어 봐도 말처럼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못난 모습까지 사랑한다는 것이 그만큼 내공이 쌓이지 않으면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저의 경우는 저에게 들이대는 잣대를 낮춤으로써 어느 정도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저마다 사람을 평가하는 가치나 기준이 있을 겁니다. 그에 부합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따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뉠 겁니다. 자신에게 제시하는 그 기준이 엄할 수록 자신을 사랑할 확률은 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엄하다는 것이 지극히 주관적인 개념이거니와 글을 적으신 님을 한번도 뵌 적이 없기에 실제로 자신에게 엄한 잣대를 들이대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은 포용력이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신이건 남이건 다소 너그럽게 보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못난 점을 용서할 수 있어야 자신의 장점으로도 눈길을 보낼 수 있고 그럼으로써 자신을 사랑하는 길에 한발짝 다가가기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IP *.111.251.128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0 선생님! 젊은 청년의 고민입니다.. 올인 2004.09.15 1497
1629 오랜만에 다시금 글을 남깁니다.. 날씨가 추워졌어요.. [1] 써니Tj 2004.11.19 1497
1628 -->[re]캐리어도 자신을 특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세요 [1] 구본형 2005.02.17 1497
1627 고민이 되네요. 김수환 2005.03.01 1497
1626 -->[re]그런 시절도 있습니다 구본형 2005.07.23 1498
1625 ---->[re]감사합니다 이승필 2004.04.26 1499
1624 제가 문제가 있는것인지요... 지야 2004.05.17 1499
1623 -->[re]체크리스트 1 구본형 2003.10.13 1500
1622 저기 주제에서 벗어날련진 모르겠지만 똘레랑스 2003.11.29 1500
1621 -->[re]꿈은 채로 걸르지 말고 연결하세요 구본형 2004.09.25 1500
1620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난타라 2005.01.28 1500
1619 단순한 권태인가?아님 결정을 해야할 때인가? 스마일 2003.10.13 1501
1618 ---->[re]일생의 필독도서목록 성실남 2003.11.01 1501
1617 -->[re]아내는 첫번째 고객 구본형 2004.02.17 1501
1616 학업을 계속해야 할까요? 가난한 유학생 2004.02.17 1501
1615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오주영 2004.07.23 1501
1614 -->[re]조급함으로부터 벗어 나세요 구본형 2004.09.09 1501
1613 선택 딸기공주를 둔 엄마 2005.03.16 1501
1612 바보같지만... annette 2003.09.26 1502
1611 새내기 공무원으로써.... 최청원 2003.10.09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