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odo
- 조회 수 2774
- 댓글 수 1
- 추천 수 0
몇달전만 해도 전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리 평범하지 못한 유년시절,사춘기를 거치며
장차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은 그 시절 제 소망이기도 했었지요.
안정적인 직장을 구했고, 성실하게 일해 주위에서 인정받고
약간의 낭만과 여유를 가질수 있는
이제는 비로소 남들과 비슷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하던 날이 기억나는군요.
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뜨겁게 살고자 하는 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또래의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님들에게
혹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두달이 넘게 매일같이 이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도
전 단 한줄의 글도 남기지 못한채
다른 님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주시하고만 있었습니다.
제 내부의 여러 갈등과 싸우면서.
몇달이 더 지난 지금, 변화는 제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안정적인 직장과 평범한 생활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결국 남이 만들어놓은 껍데기 속에서 안주하고 있던
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와 도전을 갈망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이미 익숙한 사람들 속에서 이미 익숙한 시간들을 흘려보내고 있었지요.
좀더 치열하게,좀더 솔직하게 살지 못한 반성과 더불어서
전에 제가 그리던 세상, 제가 꿈꾸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겉으로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지만
전 이제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아닙니다.
이제 제가 꿈꾸는 세상을 시작하려 합니다.
많이 떨리지만, 도서관을 오르는 발걸음만은 가볍습니다.
IP *.228.108.38
그리 평범하지 못한 유년시절,사춘기를 거치며
장차 '평범한 사람'이 되는 것은 그 시절 제 소망이기도 했었지요.
안정적인 직장을 구했고, 성실하게 일해 주위에서 인정받고
약간의 낭만과 여유를 가질수 있는
이제는 비로소 남들과 비슷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지내왔습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하던 날이 기억나는군요.
세상을 보다 아름답고 뜨겁게 살고자 하는 많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또래의 비슷한 고민을 가진 님들에게
혹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두달이 넘게 매일같이 이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도
전 단 한줄의 글도 남기지 못한채
다른 님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주시하고만 있었습니다.
제 내부의 여러 갈등과 싸우면서.
몇달이 더 지난 지금, 변화는 제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안정적인 직장과 평범한 생활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할 순 없지만
결국 남이 만들어놓은 껍데기 속에서 안주하고 있던
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와 도전을 갈망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이미 익숙한 사람들 속에서 이미 익숙한 시간들을 흘려보내고 있었지요.
좀더 치열하게,좀더 솔직하게 살지 못한 반성과 더불어서
전에 제가 그리던 세상, 제가 꿈꾸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겉으로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지만
전 이제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 아닙니다.
이제 제가 꿈꾸는 세상을 시작하려 합니다.
많이 떨리지만, 도서관을 오르는 발걸음만은 가볍습니다.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fivefingers
I really Louboutin Pumps wish I hadn’t Louis Vuitton handbags seen this as I five fingers really want one now! thank you for your article gucci handbag ,My problem air jordan has been resolved sunglasses hut NT09.1104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30 | -->[re]축하합니다 | 구본형 | 2003.10.29 | 1504 |
1629 | 이런상사를 만났을때에어떻게 하나요? [1] | 담은이 | 2005.06.11 | 1504 |
1628 | -->[re]작은 성취가 중요 | 구본형 | 2004.06.28 | 1505 |
1627 | 새내기 공무원으로써.... | 최청원 | 2003.10.09 | 1506 |
1626 | -->[re]실험 | 구본형 | 2004.06.23 | 1506 |
1625 | 나이와 인생 그리고 인간적 고뇌에 대해 | 권오섭 | 2004.07.12 | 1506 |
1624 | 가치관에 대해 말씀부탁드립니다. | 일인주식회사 | 2004.11.25 | 1506 |
1623 | -->[re]지금 하세요 [2] | 구본형 | 2004.12.07 | 1506 |
1622 | -->[re]나도 그래요 [1] | 구본형 | 2005.02.28 | 1506 |
1621 | 소심함과 열등감,..; | 열등남. | 2005.03.10 | 1506 |
1620 | 제게 충고를.. | 발걸음 | 2003.09.18 | 1507 |
1619 | ---->[re]감사합니다. ^^ | 젠틀먼 | 2003.09.20 | 1507 |
1618 | -->[re]체크리스트 1 | 구본형 | 2003.10.13 | 1507 |
1617 | 학업을 계속해야 할까요? | 가난한 유학생 | 2004.02.17 | 1507 |
1616 | -->[re]시각에 따라 달라요 | 구본형 | 2003.12.12 | 1508 |
1615 | 상실의시대.. | 김영주 | 2003.09.24 | 1509 |
1614 | ---->[re]감사합니다 | 이승필 | 2004.04.26 | 1509 |
1613 | -->[re]마케팅 이야기 | 구본형 | 2004.09.22 | 1509 |
1612 | -->[re]특히 글쓰기에 대하여 [1] | 구본형 | 2004.11.22 | 1509 |
1611 | 정말로 부탁 드립니다.. [1] | 이은규 | 2005.06.09 | 1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