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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2003년 10월 29일 02시 21분 등록
저도 테스트결과보고 화들짝 놀랐어요. 이런 상황인지 스스로도 몰랐던게 창피하더군요.. 85이상이 나와서 그대로 실행을 했어요. 퇴직금은 커녕 마지막달 월급이 기가막히게 적게 나왔더군요. 이 회사 전임자들 모두가 그렇게 당했지만 저에게까지야.... 아예 주지를 말던지.. 설명하면 구구절절한 이야기고, 이럴땐 그냥 하늘보고 웃어야 하나요? 이밤, 그동안 몸바쳐충성해서 시키지도 않았던 일들도 알아서 다 했던 그런 일들, 회사의 기밀사항 모두 삭제하고 싶은 충동입니다. 얄팍하게 사람속여서 이용하고 소모품이용하듯 사람을 관리하는 이 회사, 눈가리고 아웅하는 회사사람들, 정말 좀 누가 어떻게 안해주나요?... 정말 불쌍한 사람같아요...아.. 화난다.. 그냥 업무인수도 뭐고 월급받고 그냥 안나오는 건데... 이러면은 안되겠지만,...인수인계마무리단계여서 이거 원 방법도 없고.. 암튼, 다음이 중요한데, 다음 일을 시작할떄 지금의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요... '나름대로 이유가 있겠지, 저 사람은 원래 그랬지..' 이런식으로 맘을 달래야 하나요? 아님.. 모 좋은 방법 없을까요? 세상 참 재미나게 살고 싶은데... 참, 마무리는 웃고 나왔어요. 담에 또 놀러오라는 소리도 듣고 참 우습죠? 왜 눈가리고 아웅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게 세상살이인가요? 프리랜서경력 3년, 회사경력 1년 5개월입니당. 좋은 충고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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