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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29일 22시 15분 등록

25살의 수험생신분을 가진 학생입니다.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이제 2달 정도 남았는데 요즘 슬럼프가 찾아온것 같습니다. 도무지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참 쉽지 않습니다.
길어지는 수험기간에 비례해서 점점 더 콤플렉스 덩어리로 변해가는 느낌이 드는 요즘 탈출구를 찾고싶습니다.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꾹꾹 눌러담고 있던 것들이 새어나올려고 하는지 점점 참는다는게 버거워지네요.
남은 시간 동안 모든 열정을 불태울수 있을 만한 계기를 찾고싶어서 잠깐 들러 상담요청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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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2007.06.29 22:44:22 *.253.249.85
별로 어려운 건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명산을 찾으십시요. 그리고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종교에 따라 주제자를 정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면 하느님께,불교도이면 부처님을 찾습니다. 종교가 없는 경우에는 자신이나 산신이 주제자가 됩니다.

주역에서는 관이불천 유부옹약(관而不遷 有孚옹若)
"몸과 마음을 씻고, 움직임을 줄이며, 자신과 신을 믿으며,나의 주제신을 공경하라."
산에 들어가는 기간을 길면 2박3일내지 1박2일이면 족합니다. 기도전에 몸을 깨끗히 씻으세요. 그리고 마음도 씻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에 도착하여 몸을 씻은 후에는 움직임을 적게하고, 나는 성공할수 있다는 굳센믿음을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신을 존경해야 합니다.
관而不遷=수행, 有孚옹若=신앙 입니다. 한번 다녀 오세요. 그러면 흔들리는 마음도 없어지고 시험에 자신감도 생깁니다. 그렇타고 공부하지않는 사람이 시험에 걸리는 행운은 없습니다. 단지 자신의 흔들림을 없애니 훨 나은 상태를 만들수 있습니다.
그것이 기도나 수행, 신앙의 좋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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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환
2007.06.30 10:58:11 *.143.170.4
좋으신 말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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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사람
2007.06.30 13:07:09 *.224.225.29
기도라는거 해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하는건지 잘모르고 또 아주 서툴겠지만 진심을 담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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