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246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어제 서울로 돌아 오는 비행기 안에서 신문 몇개를 뒤적거리다 이번에 WHO 사무처장이 된 한국인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22억 달러의 예산을 집행하는 가장 오래된 최대 국제기구의 장으로 국가 원수급의 대우를 받게 된 것이지요.
그는 자신을 로맨티스트로 부르더군요. 의사였지만 돈을 버는 길로 가지 않았다는군요. 세계의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떠돌이가 되었는데, 그게 멋있어 보였다는군요. 돈은 못 벌었지만 치료비 대신 한송이 꽃과 미소를 받는 것도 좋잖아요.
로맨티스트라는 말이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야경처럼 빛나는 밤이었습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10 | 변화의 길. [2] | 매진하고싶은. | 2004.10.09 | 1456 |
1609 |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요!! | 올인~ | 2004.12.08 | 1456 |
1608 | -->[re]생각에 촛점을 맞추는 훈련이 도움을 줄 것 같군요... [1] | 구본형 | 2005.05.22 | 1456 |
1607 | -->[re]7 : 3 정도 | 구본형 | 2004.08.10 | 1457 |
1606 | -->[re]어려운 때의 준비 | 구본형 | 2004.11.28 | 1457 |
1605 | 단식과관련해서 [1] | 은하 | 2005.04.23 | 1457 |
1604 | '내 꿈의 첫페이지’프로그램에 관하여... [1] | 팬 | 2005.05.10 | 1457 |
1603 | -->[re]쇼 생크의 벽 깨기 | 구본형 | 2004.05.06 | 1458 |
1602 | 제가 어떤길로 가야하는거지... | 김진철 | 2004.08.15 | 1458 |
1601 | 7년차 직딩 | 변덕쟁이 | 2004.08.23 | 1458 |
1600 | 제가 하고싶은것들 [1] | 마이호프 | 2004.11.02 | 1458 |
1599 | 정말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 2005.03.03 | 1458 |
1598 | 답답합니다 [1] | 큐피트 | 2005.07.21 | 1458 |
1597 | -->[re]축하합니다 | 구본형 | 2003.09.29 | 1459 |
1596 | -->[re]HR 관련하여 | 구본형 | 2004.10.09 | 1459 |
1595 | 안녕하세요... 한해가 저물고 다시 한해가 오네요.. | 써니Tj | 2004.12.30 | 1459 |
1594 | -->[re]채용하는 사람의 마음 [1] | soul | 2004.06.07 | 1460 |
1593 | -->[re]성숙한 배움 [1] | 구본형 | 2004.12.19 | 1460 |
1592 | -->[re]강점 그리고 연결 | 구본형 | 2004.12.31 | 1460 |
1591 | 이것도 저것도 결정하기 힘듭니다. [2] | 속좁은남자 | 2005.01.17 | 14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