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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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졸업을 하면 뭘 하고 살아야할지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내가 하고 싶은일이 뭔지를 생각해보곤 한다.
입학한 이후로 계속 생각해온 것이 두 가지가 있지만..
결정적으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선택하기가 꺼려진다.
내가 하게 되면 잘 할 것이라 생각이 되지만..
사실 난 한달에 백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살고 싶진 않은 것이다.
난 이미 학원비네 차비네 각종 문화비네.. 하면서
용돈 30만원 보다 한 20만원씩은 더 쓰고 있는 것 같으니까.
그런데 오늘..
친구를 만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는 아니지만..
머리에서 발끝의 50% 정도는 모두 명품을 가지고 있는 애를 보면서..
저 애가 보면 내가 매우 가난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의 내 모습에 대해서 나 스스로는 그냥 중간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애가 보기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니
내가 생각하기에 많은 월급을 준다고 생각하는 그 직장도..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 보기에는 적은 월급을 주는 직장일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나에게는 꽤 중요하고.. 또 상당한 기간동안 고민했던 이야기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우수운 걸~~
돈이 많으면 뭐가 좋느냐라는 질문은 가정법을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온갖 것을 다 사겠다는 둥.
마치 세상을 다 갖은 듯한 이야기를 하지만..
글쎄 내가 보기엔..
돈이 안 되는 일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맘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플 때 좋은 병원 가서.. 좋은 병실에서.. 최고의 의사에게
내가 원할 때 진료 받을 수 있다는 것 빼고는..
내가 보기엔 돈이 많다는 건 별거 아닌 것 같다.
공부 하기 싫으면.. 몸이나 건강해야하는데 넌 뭐냐 라는 우리 아빠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IP *.53.204.199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면 내가 하고 싶은일이 뭔지를 생각해보곤 한다.
입학한 이후로 계속 생각해온 것이 두 가지가 있지만..
결정적으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선택하기가 꺼려진다.
내가 하게 되면 잘 할 것이라 생각이 되지만..
사실 난 한달에 백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살고 싶진 않은 것이다.
난 이미 학원비네 차비네 각종 문화비네.. 하면서
용돈 30만원 보다 한 20만원씩은 더 쓰고 있는 것 같으니까.
그런데 오늘..
친구를 만나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는 아니지만..
머리에서 발끝의 50% 정도는 모두 명품을 가지고 있는 애를 보면서..
저 애가 보면 내가 매우 가난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물론 지금의 내 모습에 대해서 나 스스로는 그냥 중간 수준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애가 보기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니
내가 생각하기에 많은 월급을 준다고 생각하는 그 직장도..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 보기에는 적은 월급을 주는 직장일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나에게는 꽤 중요하고.. 또 상당한 기간동안 고민했던 이야기었던 것 같다.
생각해보니 우수운 걸~~
돈이 많으면 뭐가 좋느냐라는 질문은 가정법을 이야기할 때 항상 나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온갖 것을 다 사겠다는 둥.
마치 세상을 다 갖은 듯한 이야기를 하지만..
글쎄 내가 보기엔..
돈이 안 되는 일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맘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아플 때 좋은 병원 가서.. 좋은 병실에서.. 최고의 의사에게
내가 원할 때 진료 받을 수 있다는 것 빼고는..
내가 보기엔 돈이 많다는 건 별거 아닌 것 같다.
공부 하기 싫으면.. 몸이나 건강해야하는데 넌 뭐냐 라는 우리 아빠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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