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안인형처럼
- 조회 수 1551
- 댓글 수 1
- 추천 수 0
하나마나 한 얘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힘드네요.
회사에서 노골적으로 무시당하는 상황, 애써 저를 부정하고 후배를 끌어올리려는 상사... 제가 부족해서겠지요.
그런데 제가 그걸 인정할 수 없는 건, 처음부터 저는 한계단 아래에서, 후배는 두계단 위에서 시작하게 하고는, 그것도 능력이 아니라 남자라서...
이모든 걸 극복하려면 남들 한번 노력할 때 저 열배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동안 너무 지쳤네요.
다 참고 기껏 끌어올려놨더니, 다시 제자리... 이거 정말 불공평합니다.
그리고 이젠 그 불공평함과 억울함에 자꾸 비뚤어지고, 그 비뚤어짐에 "역시~~"라는 반응이 돌아오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드럽고 치사하니까 안 드럽고 치사한 곳으로 가야하는 건가요?
그렇지 않을 거면 참고 저를 단련하라 하시겠지요..
계란이 먼전지 닭이 먼전지 모르겠지만, 약한 자는 웁니다.
속이 까맣게 타네요..
IP *.30.253.10
그런데 저는 너무 힘드네요.
회사에서 노골적으로 무시당하는 상황, 애써 저를 부정하고 후배를 끌어올리려는 상사... 제가 부족해서겠지요.
그런데 제가 그걸 인정할 수 없는 건, 처음부터 저는 한계단 아래에서, 후배는 두계단 위에서 시작하게 하고는, 그것도 능력이 아니라 남자라서...
이모든 걸 극복하려면 남들 한번 노력할 때 저 열배 더 노력해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동안 너무 지쳤네요.
다 참고 기껏 끌어올려놨더니, 다시 제자리... 이거 정말 불공평합니다.
그리고 이젠 그 불공평함과 억울함에 자꾸 비뚤어지고, 그 비뚤어짐에 "역시~~"라는 반응이 돌아오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드럽고 치사하니까 안 드럽고 치사한 곳으로 가야하는 건가요?
그렇지 않을 거면 참고 저를 단련하라 하시겠지요..
계란이 먼전지 닭이 먼전지 모르겠지만, 약한 자는 웁니다.
속이 까맣게 타네요..
댓글
1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선순환
급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선순환이 될 수있는 소재를 빠르게 찾아야합니다. 후배가 좋아 보이던지? 상사가 스승으로 보일 수있는 마음 자세를 찾아야 합니다. 상사가 참 존경스러운 사소한 것이라도 확대경을 가지고 볼 수있는 심미안을 가지셔요. 불만스러운 마음을 조용이 지켜볼수있는 좀 객관적인 자세가 많이 필요합니다. 상사와 후배는 몇달후에 다시 만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그들은 내 삶의 좋은 안내자 동반 자일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제 관계를 끝장내버리면 그들은 오랫동안 나의 반대자일 수 밖에 없지요? 신의 힘을 빌려보셔요. 신은 그들도 만들고 나도 만들었지요? 왜 그들이 지금 이현실에 나와 관계를 만들게 했을까요? 그들은 나의 삶에 있어서 잠시 썬맛을 내는 양념이 될 수있지 않을까요? 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10 | 새로운 도전 | b.t | 2003.02.10 | 2289 |
1609 | 완벽주의 | 01 | 2003.02.10 | 2332 |
1608 | -->[re]당신이라는 존재, 그 존재가 가지고 있는 것 | morz9493 | 2003.02.11 | 2139 |
1607 | -->[re]완벽주의 | J | 2003.02.11 | 2463 |
1606 | 어떤 것이 현명한 결정인지. | K | 2003.02.11 | 2378 |
1605 | -->[re]어떤 것이 현명한 결정인지. | J | 2003.02.12 | 2280 |
1604 | -->[re]길이 갈라지는곳 | 구본형 | 2003.02.12 | 2823 |
1603 | 그냥 생각해본것 | 김미려 | 2003.02.12 | 2275 |
1602 |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것에 관해. | 탁민용 | 2003.02.12 | 2359 |
1601 | 저번에 내주신 숙제에 대하여... | 김동만 | 2003.02.14 | 2167 |
1600 | -->[re]로맨티스트 | 구본형 | 2003.02.15 | 2495 |
1599 | -->[re]두 가지 일이 서로 충돌하는 것은 아닙니다 | 구본형 | 2003.02.15 | 2477 |
1598 | -->[re]좋아요 | 구본형 | 2003.02.15 | 2444 |
1597 | 인격장애 | J | 2003.02.16 | 2603 |
1596 | -->[re]당신을 잠시 놓아주세요. | 오태진 | 2003.02.16 | 2027 |
1595 | ---->[re]지금 답을 찾지말라... | J | 2003.02.17 | 2175 |
1594 | -------->[re]잠깐만 ... [1] | 구본형 | 2003.02.17 | 2373 |
1593 | 아줌마의 고민 (What shall I do?) [1] | 들풀 | 2003.02.17 | 2650 |
1592 | 메일로 보낸 저 자신의 역사, 재능&장점, 사명에 관한 몇... [1] | BHB | 2003.02.18 | 2530 |
1591 | ------>[re]그래요. 삼겹살.. | 오태진 | 2003.02.18 | 2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