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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9일 15시 29분 등록
현재 유학중인 대학교 3학년생입니다.
중고등학교때는 정말로 공부벌레;였고 그로인해 유학도 나름대로 좋은
학교를 갈수 있었는데 대학을 와보니 그동안 제가 많은걸 몰랐다는 느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유학을 하다보니 타인과의생활은 필연적인것이고 항상 가족중심으로 살아왔던 저에게는 도전이 되는거 같습니다.
저의 현 문제는 목표가 분명하지 않은데 중요한것은 제가 어떤 목표를 정하고 가는것은 문제가 아니되 그 과정에서 제가 중고등학교때 했던 경험들. 열심히 했지만 거의 항상 혼자였고 부정적이었고 조금은 이기적이었다는 사실이 저로 하여금 어떤일에 매진하는데 자꾸 머뭇거리게 하는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좋은 경험이었으되 그 길을 그리 다시 가고 싶진 않으니까요.
하루하루 할일은 정말많고 저로선 그렇게 자꾸 머뭇거리니 한곳에 집중을
못하게 되고 제가 해야하는만큼. 하고싶은 만큼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바쁜 생활속에 그냥 해야하니까 거기에 치일뿐 거기에는 최선도 없고 제 꿈도 목표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남보기엔 나름대로 잘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제가 잘 못하고 있단걸 잘 알고 있고 이대로는 안된다는걸 알기에 변화가 필요한데 학업이 중요한걸 알면서도 제 과거와 같이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한곳에 집중이 안되는데 이대로는 안될거 같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이것도 저것도 안될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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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요
2004.10.10 00:45:38 *.56.162.54
저도 공부만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세상은 인간관계가 더욱더 중요한거 같네요~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다같이 하는게 중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점점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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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04.10.10 10:26:12 *.238.175.152
지력, 체력, 심력, 인간관계, 자기관리 등을 조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원동연 박사님의 '5차원 전면교육학습법'이란 책을 읽어 보세요. 대학생들에게 추천했더니 반응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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