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hsmhw
  • 조회 수 3222
  • 댓글 수 2
  • 추천 수 0
2011년 5월 6일 00시 31분 등록
안녕하세요.
평소에 구본형 선생님이 쓰신 책은 꼭 챙겨보는
독자중에 한명입니다.
나이는 적지않은 30세의 직장인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저는 누구나 이름을 대면 알만한 대기업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청운의 꿈을 안고 취업을 했지만
원하지 않는 직무에 배치를 받아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원치 않는 직무에서 근무한지 1개월이 지났는데 여전히 이 일을 계속해야 되는지 고민이 됩니다.
이일을 한번 하게 되면 적어도 2년이상은 근무를 해야 타 직무로 직무전환이 가능한데다가
제가 생각했던 커리어패쓰에도 잘 맞지 않아 고민이 됩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회사의 업종 자체는 맘에 들지만,
직무가 맘에 들지 않는 이 시점에서
인사과의 직원과 대화를 시도해 제가 원하는 직무로 직무전환을 대화를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회사를 퇴사하고 제가 원하는 직무에 제도전하는게 맞을까요?

요즘같이 취업이 힘든 이 시점에 이런 고민자체가 배부른 고민이 될수도 있지만,
상담할곳이 마땅치 않아 이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IP *.161.156.93

프로필 이미지
얀웨리
2011.05.06 07:28:55 *.207.110.23
그냥 다니세요. 5~7년만 그러면 길이 열립니다. 이 시간이 지나면 회사에서 기회를 줍니다.
프로필 이미지
무한청년
2011.05.07 22:37:04 *.60.51.113
hsmhw님. 님이 고민한 내용을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몆자 적어봅니다. 저도 남들이 들으면 알고있는 대기업에 20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다니던 조업 부서에서 그다지 열정을 느끼지 못해 방황(?)하다 입사 10년만에 사내공모를 통해 직종을 바꿔 새로운 분야 (판매업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해외에 근무하고 있는 행운도 생겼지요. 근데 판매업무를 하다보니 그전에 다니던 조업부서와도 업무협조 사항도 많이 생기고, 그 분들의 도움도 상당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우습죠. hsmhw님이 제안한 인사부서와도 면담은 말씀하신 것처럼 2년이상 근무하다 나서 제안하면 어느정도 설득력이 생길껍니다. 대기업의 특성상 직무를 전환하는 기회가 생기는데, 그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기회가 오면 잡을수 있습니다. 지금 근무하고 있는 부서에서 나름대로 하세요.그러면 언제가는 길이 열립니다. 힘들때마다 포기하면 나이가 들면 후회합니다. 전문가가 되는 과정은 쉽게 열리지 않지만,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길을 열어 줍니다. 이런 고민은 남들이 보기에 사치스러운 일이라 생각하지만, 본인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고민스러운 일임을 저도 느껴 보왔기에 충분히 이해합니다. 감사합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0 -->[re]메일로 보낸 저 자신의 역사, 재능&장점, 사명에 ... J 2003.02.19 2346
1589 -->[re]답이 없는 곳에서 헤매지 말고 나오세요. 홍승완 2003.02.19 2358
1588 -->[re]보내준 많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구본형 2003.02.19 2666
1587 ---->[re]보내준 많은 자료 잘 보았습니다 [1] BHB 2003.02.19 2290
1586 ---->[re]메일로 보낸 저 자신의 역사, 재능&장점, 사명에... [1] BHB 2003.02.19 2452
1585 -->[re]제가 들어드리고 싶군요 이숙영 2003.02.19 2326
1584 -->[re]다행스럽게 구본형 2003.02.20 2409
1583 구본형 선생님 답변 좀 주세요 [1] 오진주 2003.02.20 2467
1582 -->[re]딜렘마의 해결을 위한 구본형 2003.02.21 2599
1581 -->[re]역시 아줌마의 고민 [1] 고태영 2003.02.21 2538
1580 이런 아이를 보시다면 어떠세요.. 김미려 2003.02.21 2170
1579 나비의 탄생에 대해... 오태진 2003.02.21 2677
1578 직장내에서의 대인관계의 힘듬에 대해서 조언을 듣고싶어서 ... [1] 루아앗세페르 2003.02.21 3111
1577 -->[re]창피한건 한순간! 이운섭 2003.02.22 2257
1576 -->[re] 저의 짧은 생각. 도움이 되었으면.. 유법종 2003.02.24 2346
1575 지금의 진로를 바꾸고자 한다면... [1] 제영이 2003.02.25 2296
1574 -->[re]대학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 홍승완 2003.02.25 2491
1573 ---->[re]대학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 박제영 2003.02.25 2290
1572 안녕하세요 구본형 선생님 현이 2003.02.25 2623
1571 ------>[re]가장 재미없게 영화를 보는방법 [1] J 2003.02.26 2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