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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미우님께서 20111262129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A4용지 5장을 넘는 써니님의 장문의 글 무한 감동입니다..

 (밑줄 북북 그으며 읽어 보았답니다..^^*)

  톨스토이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에 답은 사랑이 였듯이

사랑은 사람으로 오기에 ,,, 곳곳의 보이는 호의가 우리가 살아있음에 살아가는데에

힘이 됩니다..

 (오고 가는 사람중에

  이렇다할 것 없는 미지의 벗의 소소한 고민에 귀기우려 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 밥벌이 , 하고 싶은 일만 하기에는 인생이 만만하지 않죠,,

 
미루어 짐작컨대 미우님께서는 또래에 비해서는 성숙한 내면과 포부를 지닌, 한다면 하는, 강단 있는 분이라고 여겨집니다. 혼자서 의연히 실행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믿음직스런 자녀라는 생각을 부모님께서도 하고 계시는 느낌이 드는군요.

  (읽으면서 부끄러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가족의 신임을,,,

  일이나 학업 등 무엇에 대한 동기와 성취는 그것들을 향한 갈망이 뜨거울 때 행해져야 한다

 
공감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들을 ,,우리는 스쳐 지나가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삶 자체를 희망하는 대로 살았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스테르나크의 닥터 지바고

  인간은 생을 살려고 태어난 것이지 생을 준비하려 태어난 것은 아니다.

  이 얼마나 옳은 말입니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회의하고 두려워하고 주저하고 관찰만 하다가 세월을 낭비해

 버립니다. 과오를 저지를까봐 두려워 아무것도 안하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양초의 두끝을 다 태울까 두려워 결국엔 성냥 불을 긋는 것조차 포기해 버리고 말지요

 이러한 하지말라의 여녹은 삶의 환희와 모험심을 없애버립니다.

 

-.

살고 사랑하고 모든일에 yes라고 말하는 것

 스물셋의 사랑 마흔 아홉의 성공 / 조안

 

길 신부님의 말이 번뜩 떠올랐습니다..


  “왜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구원되기를 바라는가. 왜 스스로를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가. 왜 우리는 자유를 외치면서도 자유의 실천을 새롭게 사유하려고 하지 않는가.”

 
자유라는 것은 두팔을 벌리고 무한한 바다가에 손을 벌려 포부를 밝혀나가는것과

바다길을 가는 선로길에 버려진 무심한 담배 꽁초 같은 현실에,,

 무거워지는 책임과 절제가 필요하기에 쉽사리 구원하려 않는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애달프더라도 결국 나 자신의 길을 가야하는 것이로구나 하고 결단하게 되었지요

 

가끔 공중부양을 하는데요,,, 길가에 신발을 툭툭 튕겨 봅니다..

오롯이 자신의 길을 간다는 건 때로는 애달파 지기도 하네요..

 

,,,

 

쉽진 않지만 그렇다고 어려울 것 없는 인생

 길 가에 떠내려가 바다에 당도 할 때 쯤

  주위 떠다니는 꽃잎과 풍경을 가슴속에 담고 인생을 향유 할 수 있도록 힘내 보렵니다..

  ,,,

  날씨가 부쩍 춥네요,, 옷 따뜻하게 감기 조심하시구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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