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고민

여러분이

  • 오옥균
  • 조회 수 150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05년 4월 19일 07시 33분 등록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직장에는, 아니 이 세상 모든 조직에는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꼭 존재 한다고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저의 직장에도 그런 사람이 한 사람 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을 가지고 트집을 잡기도 하고,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월적인 지위에 있는 것을 이용하여 심하게 실력행사를 합니다. 게다가 조직 내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승진이나 보직이동 등에 자기 힘을 과시 하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이런 일은 항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니까 나 스스로의 중심을 잡고 세상을 살아가는 원칙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우선 나 자신을 사랑하자. 저의 경우 그 잘난 상사(?)가 나에게 억지를 쓰는 날이면 더욱 더 이렇게 생각 합니다. ‘야! 000 넌 정말 잘난 놈이야. 넌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뭐던지 해 낼 수 있는 놈이라구, 이 세상에 아마 너처럼 잘난 놈은 거의 없을 거야’. 흔히들 Pep Talk이라고 하지요. 자기 자신을 격려하는 말, 이런 말로 자기 최면을 걸면 어느 정도 기분이 후련해 지거든요.

그 다음 두번째가 제일 중요한데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면 누가 뭐라고 하던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내적 충만함, 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서 이렇게 이야기 하죠 약간 우위에 있거나 비슷하면 경계하기도 하고 속상해 하기도 하지만 내 자신과 경쟁이 전혀 안되는 정도의 미미한 수준이라면 한편으론 가엾어 보이기도 하고 불쌍해 보이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저러나 하고.. 따라서 님의 말씀대로 상사가 그렇게 느낄 정도로(나와는 전혀 경쟁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자신에 대한 내공(?)의 깊이를 쌓는 것이 참으로 중요 합니다. 그와 같은 경지에 이르면 전혀 두려울 게 없게 되겠지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업무에 있어서도 스스로에게 내적 충만함을 쌓는 것이 관건이라 생각 됩니다.
IP *.62.201.23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0 저같은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난타라 2005.01.28 1499
1569 -->[re]자신 보다 더 좋은 실습 대상은 없어요 구본형 2005.04.20 1499
1568 조언부탁드립니다.선배님 엄준협 2005.04.15 1499
1567 ---->[re]언제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스마일 2003.09.17 1500
1566 ---->[re]감사합니다. ^^ 젠틀먼 2003.09.20 1500
1565 새내기 공무원으로써.... 최청원 2003.10.09 1500
1564 나의 앞길..그리고 준비에 대한 상담 [1] Soul joon 2004.11.26 1500
1563 -->[re]글쓰기에 대하여 - 나만의 취향 구본형 2005.03.27 1500
1562 -->[re]생각에 촛점을 맞추는 훈련이 도움을 줄 것 같군요... [1] 구본형 2005.05.22 1500
1561 좀더 나은 삶을 살고 싶포 스마일 2003.10.09 1501
1560 비는 오고 답답한 마음 후엠아이 2004.05.28 1501
1559 나이와 인생 그리고 인간적 고뇌에 대해 권오섭 2004.07.12 1501
1558 지금이 최악의 상황이라 생각됩니다. 오주영 2004.07.23 1501
1557 선생님.. [2] 담은이 2004.11.19 1501
1556 선택 딸기공주를 둔 엄마 2005.03.16 1501
1555 취업이냐,창업이냐. 코난 2003.09.15 1502
1554 제게 충고를.. 발걸음 2003.09.18 1502
1553 ---->[re]모르긴해도 아마 다 그럴걸요 김종기 2003.09.26 1502
1552 저도..편해지고 싶어요. 이정희 2003.12.30 1502
1551 책 읽기와 정리하기 어떻게 해야 하나요? 권혁태 2004.02.05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