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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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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4일 09시 51분 등록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 어느덧 내가 그 말속의 푹빠져 내자신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처럼

글이 나의 마음속을 진정시켜줍니다.

제가 내면의 세계에 어떤 충동, 화, 짜증, 부정적인 생각, 등등 우리 살아가는데 필요하지 않은 암적인 존재

덩하니 앉아 있는거 같아요..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하지만, 저는 이런 암적인 존재들이 상대방을 피곤하게 하고 피를 말리게 하는 상황을 너무 자주 연출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짜증낼 부분도 아닌데 얼굴표정에서는 벌써 짜증낼거라는 표정을 하고, 행동으로 곧바로 이어집니다.

사실, 와이프가 너무 이런 행동과 표정으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내가 맘에 들지 않은 사람을 만나면 바로 표정에서도 나타나 버리면서 주위사람들을 불편하게 하고, 다름아닌  제

와이프는 그런 나를 보면서 안절부절 못하면서 너무 불편해해서 담에는 같이 나가지도 않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정리를 해서 좋든 싫든 표현을 하는게 더 나을까요?

저는 바로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혼자 꿍하고 있다가 전혀 예상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 전에 있었던 불편했던 심

정을 말하면 상대방은 정말 당황하고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해요....ㅠㅠ

그리고, 혼자 있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와이프는 같이 하는걸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에서도 트러블이 생기네

요...

사실 저의 문제점이 뭔지도 모르겠어요... 남자는 다 그런거라고 생각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정말 넌센스인거

같아요....

어떻게 해야 와이프에게 잘 할수있고, 마음을 이해하면서 제가 컨트롤 할 수있는지 정말 어렵습니다....ㅠㅠ

그리고, 저의 와이프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남편은 시댁하고 중간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하는데, 도통 그게 뭔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저의 생각은 부모님은 그냥 자식위해 살았으니까 웬만하면 하고자 하는대로 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제 마음만 그런

걸까요? 이런 상황을 중재를 못해서 일까요?

선생님... 그냥 답답해서 글을 남겼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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