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PDA에 CDMA KIT을 장착해서 핸드폰 대신 들고 다니며 나름 얼리어답터임을 뽐내던 난 아이폰에 기웃거리기만 할 뿐 사지 못하고 있네요. 해야 하는 일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기기라면 환영이지만, 새로운 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거라면 당분간 자제하고픈 마음이지요. 여기까지는 전적으로 내 얘기고!

써본 사람들은 다 좋다고 하네요. 신천지를 만난듯, 완전 즐거워들 하더라는. 심지어는 아이폰으로 안되는 게 없다고 호언장담하는 친구도 봤지요. 아기자기하게 해볼 것들이 무궁무진한 거는 사실인 듯. 앱스토어에서 어플들을 무제한 다운 받으려면 해킹을 해야 한다는데, 해킹을 하면 인터넷 뱅킹이 안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인터넷 뱅킹이 주 목적이라면 상충되는 두 가지를 잘 알아보길 바래요.

사실 나도 참고 있다 뿐이지, 몹시 갖고 싶다는... ㅡㅡ; 비 오면 장사는 좀 어때요? 나도 순대국 먹으러 가고 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