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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여러분이

님께서 20105282015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상당히 비슷한 상황에 처해 본 적이 있기에, 또 지금도 어쩌면 비슷할 수 있기에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댓글을 답니다.
학교 졸업하기도 전부터 일을 해서 쉴새없이 일하셨다면 지치기도 했고 고민도 많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일에 소모되는 느낌 충분히 저도 느껴보았으니까요.

저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퇴사하시기 전, 또는 휴직하시기 전
'그만둔다'에 포커스를 맞추지 마시고 '하고 싶은 일'에 초점을 맞추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만두는 것은 그 다음일입니다.
물론 육체적, 감정적으로 탈진상태까지 이르렀다면 또 복직이 자유롭다면 몇개월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독서지도는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이겠지만 
경제적인 문제를 포함해서 또 일적인 부분에서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없는지 현실적인 검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 다닐때보다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하셔야 하고 돈은 한달에 백만원 벌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물론 꾸준히 재투자하시고 영업에 소질이 있으시면 몇 년 후 좋아지실 수도 있겠지요)
직접 그 일을 하고 있는 분을 소개받아 만나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하시는 일과 같은 일인지 꼭 확인해 보세요.
물론 복지센타 등에서 자원봉사 (실비봉사포함) 등을 생각하시는 거라면 전혀 해당없는 이야기지요.
또는 이를 바탕으로 창업을 하시거나요.
참, 독서지도사는전업주부셨던 분들이 쉽게 도전하시는 분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나름대로 경쟁율이 치열합니다. 전업주부하시면서 방통대 교육학과 등 나오신 분들도 많고요.
(그런데 문제는 전업주부셨던 분들이 시작하는 분야는 초봉이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다는 거죠 ㅠㅠ)

남편분은 저희 신랑과 같은 과시네요 ^^::
그런데 회사원이시면서 추가 수입은 거의 불가능하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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