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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17일 22시 49분 등록
안녕하십니까? 저는 직장에서 기술영업 4년차 근무하고 있는 31살 회사원입니
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전공에 애착이 있으며 직장과 전공이 연관이 있어 직장
을 다니면서 편입을 하여 졸업하고 현재 대학원3학기 째를 다니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미혼이구요.
2년전 사실 영어에 대한 중요성과 저의 부족함을 잘알기에 대학원 보다
어학연수를 생각했다가 대학원을 선택하였습니다, 전공이 직장과 연관이 많이 되어있어서 학회나 세미나 활동도 하면서 재미있고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만
지금은 영어 때문에 많이 괴롭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로 영업을 하냐?고 말씀
하시는 분도 있지만 회사와 이쪽 계통이 모두 외국제품을 취급하다 보니 교육
및 계약 홍보건에 있어서 영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영업차 일주일에 4-5일을
항상 지방출장을 다닙니다. 차안에서 시디나 레디오 영어도 듣고 숙소에서
책도 보기도 했지만 영업이라는 것이 잦은 접대와 불규칙한 스케줄로 인하여
사실상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한다는 것이 너무도 힘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에
어학연수(1년)을 다녀 오려고 생각중입니다만 뭔가 모르게 직장과 학업을
모두 멈추고 다녀 온다는것이 무엇보다 두렵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아직도 젊지만 전에보다 지금은 더욱 속이 좁아지고 너무 안주를 하려고 하는
제자신을 보는것도 같고 이러한 불경기에 직장다니는것이 옳다는 생각도 들고
학업을 멈추지 않고 싶은 생각도 간절하지만 앞으로 영어는 기본으로 해야하는
세상이고 밑에 직원들의 우수한 영어실력에 밀려 날게 뻔한일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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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2005.01.18 18:46:48 *.229.146.31
대학원 1 년 휴학하는 것은 별 무리가 없어 보이는군요. 그러나 직장에서 1년 후 복직하는 것은 사전에 잘 이야기가 되어야 겠군요. 휴직에 대한 규정을 기반으로 관리자와 잘 이야기 하시면 어학 연수 마치고 돌아와도 별 문제가 었을 것입니다. 나이가 많은 중간 관리자나 책임자들은 다시 돌아 올 때, re-entry 문제로 고민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떠나 있다 귀국하여 보직을 받는 경우, 여기서 자기 자리를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경쟁하는 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1년 정도고, 아직 젊어서 어떤 보직을 받게 되든 아직 좀 자유로운 때기도 하니, 가서 1년 간 열심히 하면 많이 좋아 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어는 여기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니 관리자와 상의 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리스크를 지면서 까지 나가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먼저 회사의 입장이 어떤지 관리자와 잘 상의하여 보기 바랍니다. 다행히 영어가 더 훌륭한 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업무연과성이 많아 관리자를 설득하기 쉬워 보이니 잘 접근해 보기 바랍니다. 그러나 영어 하나 때문에 리스크를 지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가볍게 생각하기 바랍니다. 어학은 시간을 들이면 어디서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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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욕심
2005.01.20 10:13:06 *.61.95.100
갈등의 원인이 어디에있는지 생각해보셨는지요? 정답은 개인사적인 욕심에 있습니다 욕심이 없다면 스스로 물흐르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서 하게 됩니다. 영어문제 이것은 누구나 안고있습니다. 문제을 뛰어넘을 수있게 자신이 변하시던지, 환경의 변화를 찾아보시면 어떠할지요? 크게 보아서 영원히 사용할 수있게 이번기회에 영어와 하나되어 보시면 어떠할 까요? 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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