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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뺨님께서 2008731146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희망님.
지금 이 순간 지난 일에 얽매어 있지 않길 바랍니다. 마음만 돌리면 앞이 환해 보이고 스스로 행복할 수 있어요. 제가 보는 희망님은 참 젊다 싶고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여성입니다. 유산한 아기에 대해 더이상 연연하지 마세요. 과일도 제대로 영글지 않으면 저절로 낙과가 되잖아요.앞으로 더욱 튼튼하고 건강한 아기를 얻기 위한 시행 착오로 여기면 좋겠어요. ( 이제는 자연피임법에도 한 번 관심가져보세요.필요에 따라 적용할 수 있게요.)
스스로 기죽지 말고 당당해지세요.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누가 막고 있지 않아요.하루 하루 멋지게 외모도 가꾸고 거울보면서 스스로 사랑한다고 웃어주고 병원 치료 완벽하게 잘 한 다음 직장에 복귀하면 좋겠어요. 자기 자신을 여왕처럼 받들기예요. 안 그러면 그대 자신 화 나요.
굳이 독립하려고 안하면 어떤가요? 가족들 피하지 마시고 집안에 좋은 음악도 흐르게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대접하면서 가족들 행복하게 해 줄거리를 찾아보면 어떤가요?특히 딸이 어려운 일을 당하면 아버지의 가슴은 딸 이상으로 찢어질거예요. 잘 살아내는 밝은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어요. 그대가 집안을 밝게 끌어가보는 거예요.
남친에게 자꾸 위로받으려 하거나 책임을 묻거나 우는 모습 보이지 말아요.지쳐할지도 몰라요.남녀사이는 대신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인생을 함께갈 뿐이예요. 상대방이 당당하고 멋져보여야 사랑이 솟아난다고 할지도 몰라요.(아니다 싶으면 훌훌 털어버리세요.멍멍이에게 한 번 물렸다 치죠.)
직장이 박봉이고 계약직이라도 열심히 일했으면 좋겠어요.돈은 쓰기 나름이라서 저축액 늘려가면 종자 돈이 모일 거예요.화실을 하고 싶어했는데 퇴근후 등의 시간을 이용하여 탐색기간으로 잡고 ,화실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경영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잠깐 봐 주는 방법,휴가시 메꿔주기 ,학원에 늦게 남는 아동 맡아 지도해주기 등등의 방법으로 접근함.)

희망님.이번 일요일엔 아버지와 가까운 곳에 등산을 하거나 영화 1편 보면 어떨까요?
빨리 벗어나세요. 의외로 사는건 신나는 일도 많고 잘 살아볼 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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