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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님께서 20077111344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구본형 선생님 강의를 들어본 적 있습니다.
강점과 비지니스를 연결하는 것이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 방법은 아무도 이야기해 줄 수 없습니다. 강점은 자기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질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그동안 해왔던 일들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보통 CAR 분석이라고 하는데요. 이거 하시면, 생각보다 본인이 성취했던 일이 그래도 많다는 사실과 어느쪽 성향에 가까운 지 확인가능합니다. 무슨 일을 해야할 지 모르는 이유는 자기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파라슈트는 무슨 색깔입니까?'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 번역하신 교수님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당신은 학생들에게 이 독특한 기질을 발견하는 작업만 시킨다고 합니다 . 그것을 전용성 소질이라고 합니다. 요즘 '트랜스포머'라는 영화가 유행이지요? 전용성 소질은 변신 가능한 자기만의 기질입니다. IT업계에 계셨다고, 그 쪽만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40대 중반이면, 관리직쪽으로 포지션을 잡으셔야 겠지만, 직장과 직업은 귀하께서 생각하신 거보다 훨씬 많습니다. 헤드헌터들이 제일 처음 일을 시작할 때, 놀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분명,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전용성기질을 발견한 사람은 금방 직장을 구합니다. 면접을 보아도 당당합니다. 자기꺼 꺼내서 이야기하기만 하면되니까요.

구본형 선생님 강연 마지막에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청중중에도 귀하와 비슷한 질문을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사실 그 질문은 우리 모두의 질문이기도 하지만요.

현실이 중요한데, 과연 그 현실이 무엇인가?

그 말씀 듣고, 먹고 사는 게 현실인지, 나를 펼치는 것이 현실인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자가 더 근원적인 질문이고, 더 어렵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그렇게 이야기 하는 현실은 또 다른 도피처이지 않을까요?

빨리 1:1 상담을 받으세요. 그리고, 데드라인 한달에서 두 달을 정해놓고, 구직에 올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력서 작성과 면접 스킬도 아셔야합니다. 통과의례입니다. 고생이 되시더라도, 한 번 이 과정을 겪고 나시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앞이 보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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