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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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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4월 4일 10시 17분 등록
아무래도 얼굴도 안봤고,,,사회적으로 명성이 높으신 분에게 형님이란 소리를 한다는게 어색하군여...쩝...그냥 선생님이라 부르겠습니다...하하하..

선생님의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월 25일부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백수로서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두번째 직장에서 한달동안 일없이 있으면서,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고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에 제가 즐거웠던일, 그리고 제가 과연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론 각종 성공에 관한 책들과 프랭클린 플래너 설명회, 스마일 세미나, 등 경제적으로 부담없는 세미나 들도 찾아다녔답니다.

지금 중국어를 다시 공부 하고 있어요...95년도 군대가기 전까지 전공인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희열을 느끼고 제 생애에 있어서 그렇게까지 열정을 바쳐 공부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후배들 스터디, 동아리에서의 스터디를 맡으면서 남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면서 느꼈던 보람을 다시 생각하며, 중국어 학원 강사를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몇 달 죽어라고 공부하면 제 총에 총알을 장전한 준비된 사수가 되리라 믿습니다.

40살까지 중국어 강사를 한 뒤론 성공학 분야를 더 공부해서 저두 선생님처럼 남들에게 성공의 길을 안내하는 안내자가 되고 싶습니다.

목표가 생기니깐 너무도 기쁘고요...하루하루에 삶의 에너지가 넘칩니다.
비록 경제적인 부담이 크게 다가오고, 시골의 부모님 걱정이 되지만요...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밑에 저랑 똑같은 고민이 있으시다는 분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IP *.7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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