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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3월 21일 14시 43분 등록
아침에 이 사이트에 나름대로 진지한 마음으로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렸더니,
어떤 사람이 개인적으로 멜을 보내왔더군요.

구본형 선생님을 들먹이며, 어쩌구 저쩌구...
그러더니, 결론은 역시나 네트워크 마케팅을 권유하더군요.
동영상을 보내 왔는데, 그것도 역시 그런 내용이구요.

당신들 말을 들어보면, 마치 구본형 선생님이 네트워크 마케팅을 권유하는 거 처럼 보여지기도 하는군요.

믿고 싶지 않지만, 정말 그렇습니까?

//// 네크워크 마케팅 권유자 여러분, 그렇게 살지 마세요 ///

개인의 진지한 삶의 고민을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풀 수 있다고 하는 궤변에
지나가던 짐승들도 웃겠습니다.

당신들의 삶의 방식이야 나무라지 않겠지만,
그 삶의 방식으로 다른 이들의 진지함을 왜곡시키는 것은
치사하고 야만적이라고 까지 보여지는군요..

당신들 땜에 오늘 기분 잡쳤어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당신들이 역겹다는 의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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