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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님께서 20075102208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저도 경찰시험라는 이유로 백수 아닌 백수 생활을 했습니다.
약 3년 반 정도를 그런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님이 느끼시는 감정을 저는 잘 이해합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날다 타조'를 20대 백수 시절에 관한 글이 나옵니다.
이외수 선생님의 결론은 20대 시절에 백수생활을 겪지 않은 사람은 드물다는 겁니다.
낙담하지 마세요.
인생에서 실업이라는 상황은 한번쯤은 겪는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자학하지 마세요.
이시기는 담담하게 보내야 견딜 수 있는 시기 입니다.
시간을 생산적으로 보내세요.
삶을 살때는 반드시 혼자서 모든 것을 감내해야 하는 시가가 온다고 합니다. 온전히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버터야 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 시기를 생산적으로 보내는 방법은
독서
사색
등산
운동
종교활동 등 입니다.
저의 경우는 독서, 운동(종합격투기), 걷기 & 달리기, 불교공부를 통해
이 시기를 극복 했습니다.
구본형 소장님의 말씀처럼 한가지에 매진하는 것도 좋고
저처럼 통합적인 방법으로 견디는 것도 좋습니다.
걷기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왕하시려면 몸을 아주 피곤하게 만드세요. 하루에 5시간 쯤 걸어 보세요. 제가 힘들게 보낼 때 심심하면 연신내에서 월계동까지 걸어 다녔습니다. 그리고 사우나가서 목욕하고 집까지 차타고 왔습니다. 이렇게 하라는 말씀은 아니고요.
걷기는 체력 만들기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소수이지만 격투기 선수중에는 달리기보다 걷기를 선호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걷기로 체력을 만들면 손실율도 적습니다. 즉 장기간 일정하게 체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백수시기는 몸을 힘들게 해서 잡 생각이 침투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잡념이 늘면 부정적인 생각에 치우져 현실을 왜곡해서 받아들이게 됩니다.
돈이 없으시면 도서관에 가세요. 밥값만 있으면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직업학교는 신중히 선택하세요. 직업학교 프로그램이 디양하지 못하고
직업학교를 다니기 이전에 자신의 적성파악이 먼저 입니다.
제대로 적성을 파악 못하면 후회하게 됩니다.

낙담하지 마시구요. 인생에서 겪는 일이라 생각하시고 받아들이세요.
직업이 없는 것일 뿐 다른 문제는 아니라면
자신을 어떠한 형태로든 발전 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시기를 꼭 무엇가를 해야하고 앞으로만 나가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멈추어 서서 숨을 한 번 고르고 가는 시기도 될 수 있고
자신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기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 이고
부정적인 습관을 어떻게 이겨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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