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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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님께서 200810200747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질문한 3 가지에 대하여 답을 드립니다.

1. 새벽 2 시간은 늘 글을 씁니다. 10년 동안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일년에 한 권 정도의 책을 낼 수 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습니다. 대체로 일주일에 2-3 번은 강연을 합니다. 또 이틀 정도는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합니다. 여행을 가거나 하루종일 책을 읽거나 산에 갑니다. 뭐가 되었든 맘대로 그 날 하고 싶은 일을 합니다. 자유의 날이지요. 그리고 이틀 쯤은 가족들과 함께 지냅니다. 함께 빈둥거리거나 함께 먹으러 가거나 여행을 하거나 뭐든지 함께 합니다.

2.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 이것이 내 work vision 입니다. 책을 써서 독자들이 보고 그 중에 일부를 생활 속으로 데리고 들어 와 하루를 바꾸는데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강연을 통해 역시 어제와 다른 일들을 기획하고 실천하게 돕습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소수의 참여자들과 2박 3일 동안 함께 합니다. 여기서 자신의 재능과 기질에 잘 맞는 천직을 계획하도록 돕습니다. 연구원들과 함께 공부합니다. 그들이 인생의 첫 책을 써 낼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작지만 훌륭한 개인대학원이라 생각합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개인의 혁명입니다. 생긴대로 사는 것, 자신을 닮은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것것, 이것이 내가 바라는 세상의 모습입니다.

3. 스스로 역할 모델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나 자신에게 먼저 실험하는 것, 그리고 그 과정과 결과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 주는 것이 내 방식입니다. 나에게는 내가 맛본 세상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내 삶이니까요. 나는 나를 늘 삶의 실험 대상으로 쓸 것입니다. 늘 책을 쓸 것이고 늘 강연을 할 것입니다. 늘 연구원과 꿈벗들과 함께 디테일을 실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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