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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님께서 200912311943분에 등록한 글에 댓글을 답니다.
두 아이의 엄마라는 말씀에 제가 몇자 적습니다.^^ 워킹맘의 애환을 보는 듯합니다.(저도 작년까지 워킹맘**)
지금은 직장을 다니지 않아서 똑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울 그이의 스케쥴에 맞추다 보면 생활이 뒤죽박죽이 된답니다.  두 아이 재우려다 잠든다는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울 애들도 투닥거리느라 잠 못들어서 제가 사이에 누워 재웁니다. 그러다 아침까지 자면 정말 멍하기에 시간 맞춰놓고 눕지요.

연구원하면서 잠은 짬짬이 잡니다. 다섯시간 이상 연속해서 자본 적은 없습니다. 모두 잠든 깊은 밤이나 새벽이 제겐 가장 좋은 시간이기에 그 시간에 깨어있기 위해 낮에 간간이 잡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낮에는 꼭 자게 되더라구요. 회사에 다닐때도 4시 일어나면 오후에 10분 정도 꼭 잤어요. 체력이 약하시다니 그렇게 한다해도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원래 잠이 없는데다 통뼈에 짱체력인지라 잘 견디는 편입니다만.^^  저는 몰아서 과제를 해야 집중이 잘 되는 스타일인지라 화요일까지는 책을 잡지 않고 쉽니다. 그러다보니 주말 가까이 되면 늘 밤을 새요.ㅎㅎ

살림은 적당히 합니다.ㅋ 아이, 적당히 돌보고 남편한테 이것 저것 도와 달라 합니다. 주말 놀이도 울 그이와 아이들만 보냈습니다.(주말이 가장 힘듬) ㅎㅎ 전 연구원 생활에 우선 순위를 두었으니까요. 사실  울 그이의 이해와 배려가 있지 않았다면 이만큼도 하지 못했을 겁니다. 

새벽에 일어나기는 규칙적으로 습관을 들이면 될 것 같은데 체력이 약하시니 일찍 일어나는 만큼 일찍 자거나 낮시간에 좀 쉬어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몸이 잠을 8시간 원하면 맞춰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잖아요. ^^
암튼 새해, 소망하시는 대로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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