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형
- 조회 수 153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그럼요. '나도 내마음 잘 몰라'는 인간의 마음을 다룰 때 가장 많이 만나는 경우 중 하나지요. 특히 사랑을 하는 경우에 그렇지요. 감정적 기복이 많은 상황, 그러려니 설정한 가정이 실제의 감정과 맞지 않는 경우, 사회적 기대와 내 마음이 흐르는 방향과 잘 맞지 않을 때, 종종 나타나게 되지요.
오해를 사기도 하고, 일관성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자포자기가 되기도 하고, 말하지 않은 것을 상대가 이해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됩니다. 마음의 갈등이 야기 되지요.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런 모호함은 모든 사람에게 다 있어요. 구체적인 상황이 어떤 지는 모르지만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군요. 다만 가능하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욕망이 억압되면 그것이 내면화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자신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혼동하게 되고 왜곡될 수 있어 보입니다.
불가피하게 이런 우유부단이나 모호함이 자신이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되는 경우, 적절한 화해의 방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왜 그런 모호함이 발생하는 지 자신에게 잘 물어 보세요. 어떤 구체적인 상황이 나타나면, 그때 왜 분명한 태도를 취할 수 없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 정리해 두는 것이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일기를 쓰는 것이 도움을 많이 줄 것 같고, 필요한 경우 편지나 메일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양해나 이해를 구하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10 | 고민..고민 | 보보 | 2004.02.06 | 1475 |
1509 | 선생님께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요 | seeker | 2004.10.07 | 1475 |
1508 | 자기혁명의 지도관련 [1] | 최상현 | 2004.10.20 | 1475 |
1507 | 2년만이군요.. | 왕태진 | 2006.04.10 | 1475 |
1506 | -->[re]한 달을 기다려서 드디어... | 구본형 | 2003.11.10 | 1476 |
1505 | 질문이 있습니다. | 2004 | 2004.01.08 | 1476 |
1504 | 지나가면서 | 한심이 | 2004.02.26 | 1476 |
1503 | ---->[re]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배제민 | 2004.03.02 | 1476 |
1502 | ------>[re]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네요 | 호호호 | 2004.08.25 | 1476 |
1501 | 선택의 기로에 서서 [1] | 졸업을 앞두고 | 2004.11.20 | 1476 |
1500 | 진로문제에 대하여 | 엄준협 | 2005.02.12 | 1476 |
1499 | -->[re]강을 건너기 전에... | 허희영 | 2005.05.10 | 1476 |
1498 | -->[re]관찰해 보세요 | 구본형 | 2003.09.07 | 1477 |
1497 | 정말 대단하십니다. | 박철우 | 2003.10.03 | 1477 |
1496 | ---->[re]감사의 글... | 전수용 | 2003.12.18 | 1477 |
1495 | ---->[re]글을 일찍봤으면 좋았을텐데.. | 조나단 | 2004.03.09 | 1477 |
1494 | 잠시 여쭙니다. | 찰리정 | 2004.05.15 | 1477 |
1493 | -->[re]결정의 용기 | 빨간뺨 | 2004.06.18 | 1477 |
1492 | 힘겨운 인생 | 슈퍼맨 | 2004.08.11 | 1477 |
1491 | -->[re]다시 취업하세요 | 구본형 | 2004.08.30 | 1477 |